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시대' 활짝…"백신 개발·글로벌 협력 가속"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시대' 활짝…"백신 개발·글로벌 협력 가속"

박정렬 기자
2026.01.19 09:15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41,700원 ▼1,950 -4.47%)가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구축한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완료하고, 19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R&PD 센터는 토지, 건축, 설비 등에 총 3772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연구·공정개발 허브다. 연구개발(R&D)과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하나의 개발 흐름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또 백신 연구에 전용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단백질 재조합, 바이럴 벡터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연구를 위한 전문 실험실과 디지털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입주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공간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기반으로 폐렴구균 등 프리미엄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독감을 포함한 주요 백신 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mRNA 및 AI 기반 플랫폼 확장, CEPI, WHO, 게이츠재단 등 국제기구 및 기관과의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확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와 연계한 사업 확장 등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 공정, 사업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글로벌 협력 기회도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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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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