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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아악" 허리의 비명...의외의 이유 있었다
여름철 쪼리(플립플랍)와 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겨 신는 대표 아이템이다. 가볍고 시원해서 온종일 신는 사람도 적잖다. 하지만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을 오래 신으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허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2022년 발표, 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 5명 중 1명꼴이다. 요통(허리통증)은 그중에서도 흔한 증상으로, 전 인구의 상당수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은 냉방 환경, 활동량 감소와 함께 신발 변화도 허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쪼리·샌들처럼 발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는 신발은 보행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정상적인 보행에서 발은 지면의 충격을 1차로 흡수한다. 발 아치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 골반→ 척추로 전달되는 부담을 줄여준다. 그러나 밑창이 얇고 발 아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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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 1년 내 뇌졸중 뒤따라올 위험 59%↑…"암이 혈액 굳게 해"
유방암 진단 초기에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나 언어장애 등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암 자체가 피를 굳게 만드는 게(과응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미국 아칸소의과대학 박용문 교수, 펜실베니아대 정원영 박사(현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방암 수술 환자 10만7606명, 암 병력이 없는 일반 여성 32만281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0~2016년 새롭게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가운데 과거 뇌졸중 병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각 유방암 환자와 출생연도가 같은 암 병력이 없는 여성 3명을 1대3으로 매칭했으며, 평균 7.2년간 추적 관찰했다. 주요 평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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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도 접은 지도모양위축 치료제…카나프 '이중항체' 승부수 통할까
존슨앤존슨(J&J)이 지도모양위축(G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접으면서 지도모양위축 유전자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측면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지도모양위축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KNP-301'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J&J는 최근 임상 2b상 단계에 있던 지도모양위축 유전자치료제 'JNJ-1887'의 개발을 중단했다.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같은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지도모양위축 치료제 'GT005'를 개발하던 노바티스는 2023년 GT005가 치료제로서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임상 2상에서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상 2상에서 개발을 중단한 건 결국 효능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체내에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활용된 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기면 치료제가 듣지 않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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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한 번만 더 재 볼게요"...'이 차이' 크면 뇌졸중 위험 9% 높았다
병원 진료실에서 짧은 간격으로 두 번 측정한 혈압의 미세한 차이가 향후 고혈압·심장병·뇌졸중 발생 위험을 알려줄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자료를 활용해 고혈압·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던 성인 41만6922명을 16년간 추적 분석해, 두 차례 측정한 혈압 차가 클수록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교수(공동 제1저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교신저자)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진료 현장에서는 혈압을 잴 때 통상 두 차례 이상 연이어 측정한다. 그간 이렇게 측정한 혈압의 평균값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았지만, 두 측정값의 차이가 갖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5분간 안정 후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혈압을 측정한 영국 바이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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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비만약 진출… '2.7조'에 폴리펩타이드 인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대규모의 M&A(인수·합병)를 통해 비만·당뇨치료제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과 인수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2조7000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항체의약품 및 mRNA(메신저리보핵산), ADC(항체-약물접합체) 중심에서 최근 고성장 중인 펩타이드 분야로 서비스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은 1996년 글로벌 제약사 페링의 펩타이드 생산사업부에서 분사한 펩타이드 CDMO 기업으로 스위스 바르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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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넘어 펩타이드… '성장 3대축' 승부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인수하며 항체의약품을 넘어 펩타이드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번 M&A(인수·합병)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구하는 '3대 축', 즉 △포트폴리오(Portfolio)와 △글로벌 거점(Geography) △생산능력(Capacity)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펩타이드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로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거점을 강화할 기반을 확보했다. 올해 인수한 미국 록빌 공장과 연계해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해외고객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급망 다변화도 꾀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M&A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역대 최대규모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성장했지만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도전을 지속한다. 2021년 mRNA(메신저 리보핵산) 생산역량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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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처방 늘고 규제 완화까지… K바이오시밀러 '날개'
국산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량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 기존 주력제품이 30%대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후속제품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최근 미국 의회가 바이오시밀러 허가과정에서 불필요한 비교임상 부담을 낮추는 법안논의에 속도를 내면서 기업들의 후속제품 개발과 시장진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다올투자증권이 블룸버그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미국 주력제품인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는 지난달 각각 30.8%, 38.7%의 처방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후속제품인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하드리마' '피즈치바'도 전년 동기 대비 처방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후속제품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지난달 처방량이 전년 동기보다 618.8%, 전월보다 15.8%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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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통해 퍼진다" 미국인 수천명 뱃속 파고든 '이 기생충' 뭐길래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원포자충 감염증)이 이례적으로 확산하면서 공포감이 확산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5월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된 이후 20일 현재까지 이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거나 조사중인 사람만도 약 7000명에 달한다. 과연 이 감염병의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위험한 걸까. 사이클로스포라증은 사이클로스포라 카예타넨시스(Cyclospora cayetanensis)라는 미세한 기생충이 일으키는 장관 감염증이다. CDC에 따르면 이 기생충은 현미경으로만 보이며, 따뜻한 환경을 좋아한다. 이 기생충은 사람의 장에 머물다가 대변을 통해 퍼진다. 이런 대변에 오염된 관개용수에 노출된 과일·채소를 먹은 사람도 사이클로스포라증에 감염될 수 있다. 이 기생충은 사람의 소장에서 1주일 안팎(2~14일) 잠복했다가 설사, 구역질, 복통, 메스꺼움, 피로감, 체중감소, 복부 팽만, 근육통 등 증상을 일으킨다. 위장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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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기침 오래 가더니...사망률 높은 '이 암' 신호였다
기침은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감기에 걸려도, 미세먼지가 심해도, 목이 건조해도 콜록대기 쉽다. 특히 흡연하는 사람은 '원래 기침이 좀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적잖다. 하지만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폐암은 폐를 구성하는 세포 자체가 암세포로 변해 증식하는 원발성 폐암을 의미하는데, 비소세포폐암(80~85%)과 소세포폐암(15~20%)으로 나뉜다. 폐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생 위험은 증가한다. 간접흡연 역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흡연자 주변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담배 연기에 노출되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위험이 커진다. 폐암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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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 "TG-C 美 3상 정밀분석…10월 2차발표 기대"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톱라인(주요지표)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다각도로 원인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는 10월 발표할 두 번째 톱라인 발표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20일 노 대표는 "첫 번째 시험에선 예상보다 큰 위약 반응이 결과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추가 분석에서 확인된 기관별 반응 차이 가능성 등 여러 변수에 대해 현재 다각도의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또 "두 번째 시험은 첫 번째 시험의 단순 반복이 아니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수행한 독립적인 연구"라며 "오는 10월 발표 예정된 발표 결과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은 TG-C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톱라인을 확인한 결과 12개월 시점의 공동 1차 평가지표인 관절기능평가(WOMAC)와 통증지수(VAS)에서 통증완화와 관절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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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희 건보공단 이사장 취임…"국가 건강복지플랫폼 구축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제11대 강청희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의료 현장과 공공행정을 두루 경험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재직하며, 보험급여 정책과 실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인간의 존엄'이 앞으로 공단이 추구해야 할 혁신의 출발점이자 최종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성공만으로 미래를 지킬 수 없다"며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보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세우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와 조직, 재정과 운영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혁신하겠다"며 '리부트 건강보험'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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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TG-C 통계적 유의성 미충족…원인 정밀 분석"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의 첫 번째 톱라인(주요지표)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12개월 시점의 공동 1차 평가지표인 관절기능평가(WOMAC)와 통증지수(VAS)에서 통증완화와 관절기능 개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 3상 결과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예상을 웃도는 위약 반응에 주목했다. 위약군에서 예상보다 높은 반응이 관찰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단 설명이다. 현재 위약 반응의 규모와 배경에 대해 하위 그룹(Sub-group) 분석을 포함한 다각적 관점에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 시험 결과에 대한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형외과 분야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미스앤네퓨(Smith+Nephew)에서 14년간 최고의학책임자(CMO)를 역임한 정형외과 전문의 앤디 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