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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한화손보·한화생명서 1000억 투자 유치
차바이오그룹은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이 차바이오텍에 총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한화손해보험 700억원, 한화생명 300억원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은 차바이오그룹의 의료·바이오 기술력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에 한화 금융·보험사의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보험과 헬스케어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차바이오그룹과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고도화하고, 생애주기 기반 라이프케어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헬스케어 사업을 비롯해 △보험고객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AI·데이터 기반 건강 조기 모니터링 및 예방케어 모델 △해외 보험-헬스케어 융합 신규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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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도 이런 날엔 '러닝' 멈춰야"…전국 덮친 미세먼지, 의사의 경고
#.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극한84'를 즐겨보던 40대 A씨는 기안84와 러닝 크루의 열정을 보면서 새해 목표를 하프 마라톤 도전으로 정했다. 새해 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근처 공원에서 달리기를 연습하던 A씨는 뜻밖의 문제로 러닝을 중단해야 했다. '미세먼지' 때문이었다. 16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매우 나쁜 수준이다.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입자를 가진 미세먼지는 대기 중 떠다니는 여러 가지 복합 성분으로 뭉쳐있다. 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나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공장에서 발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지에서 황사와 함께 유입돼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등을 통해 신체에 유입될 경우 여러 장기에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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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국내 첫 모발 성장 신호 관리 유산균 '모큐락' 출시
유한양행이 모발 건강을 위한 모발 유산균 '모큐락'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모큐락은 국내에서 처음 모발 성장 주기 관리에 주목한 모발 유산균 제품이다. 외부 관리 중심의 접근이 아닌 장내 환경을 포함한 전신 환경 관리 관점에서 모발이 자라기 좋은 조건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모발은 성장기·휴지기 등 고유한 성장 주기를 가진 조직으로 연령 증가와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기 모발의 비율이 점차 감소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성장기 모발이 유지될 수 있는 전신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미생물 군집) 기반 모발 건강 연구·제품 기획을 진행해왔다. '모큐락'에는 '락틸락토바실러스 커베투스(L. curvatus LB-P9)'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가 주원료로 적용됐다. 해당 균주는 장내 환경을 통해 호르몬·면역·대사 균형에 관여하는 특성을 가진 균주다. 유한양행은 모발 건강과의 연관성에 주목해 자사 연구 기준에 따라 모발 유산균 제품의 주원료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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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대표 "BBB 셔틀 보유 빅파마도 '그랩바디-B' 도입할 수 있어"
"일라이 릴리는 TfR(트랜스페린 수용체) 기반의 뇌-혈관장벽(BBB) 셔틀을 갖고 있는데도 IGF1R(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 기반BBB 셔틀 '그랩바디-B'를 가져갔습니다. 이는 이미 TfR 기반 BBB 셔틀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티스, 로슈, 애브비, 존슨앤존슨(J&J) 등도 IGF1R BBB 셔틀이 맞으면 그랩바디-B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 기자단 합동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기술이전 목표 시점이나 건수 등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은 명확했다. 이 대표는 "이번 JPMHC 첫 날에 노바티스와 중국 사이뉴로 파마슈티컬스가 BBB 셔틀을 붙인 아밀로이드 항체 딜(거래)을 했다"며 "신경학은 결국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만 할 수 있는 분야고, 이제 그들에게 BBB 셔틀은 '머스트'로 다 가져가는 것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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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파도프라잔' 임상 3상 본격 시동…소화기 시장 정조준
대원제약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며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원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DW-4421)'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연구자 킥오프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해 10월27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NERD 임상 3상 시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상에 참여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포함한 전국 29개 주요 의료기관의 연구진,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활한 연구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임상 3상은 324명의 환자를 목표로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입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험 대상자들은 4주간 투여를 통해 가슴쓰림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주요 평가변수로 확인하게 된다. 박무인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교수는 "이번 임상은 프로토콜에서 제시하는 적절한 NERD 환자를 선별해 모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환자가 느끼는 가슴쓰림 증상 평가에 집중해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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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쓴 '국민 치약'에 금지 성분이...식약처, 애경 '2080'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의 '2080' 치약 수입제품 6종의 전 제조번호 제품 검사를 실시 중이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제품을 만든 해외 제조소(중국 도미)에 대한 현지실사도 진행하고 있다. 수입 치약 6종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이다. 식약처는 중국 도미사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수거가 어려운 5개 제조번호 제외)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모두 수거해 직접 검사하고 있다.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도 수거해 검사 중이다. 식약처의 종합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발표된다. 식약처는 도미사에 현지실사팀을 파견해 트리클로산이 치약 제품에 섞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사와 현지실사 결과를 검토해 약사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을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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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장기지속형 비마약성 국소마취제 '엑스파렐' 도입
LG화학이 수술 환자들의 통증을 더 긴 시간 관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도입한다. LG화학은 통증관리 의약품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 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와 비마약성 수술용 국소마취제인 '엑스파렐(EXPAREL®)'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파렐은 파시라 고유의 약효 지속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약물로 기존 일반적 국소마취제보다 긴 최대 96시간 통증 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파렐은 다양한 수술 환자에 대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누적 1500만명 이상 환자들이 엑스파렐을 사용해 수술 후 통증을 치료받았다. 현재 국내 허가된 수술용 장기지속형 국소마취제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엑스파렐이 반복적 통증 치료를 최소화하고, 중독 등 부작용 위험이 큰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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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흡연 사회적 책임 사법적 해결 한계…판결, 현실과 맞지 않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2심에서 패소했지만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에서 진일보한 판결을 받았다고 해석했다. 다만 1960~1970년대에 흡연을 시작해 암에 걸린 환자들이 당시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몰랐음에도 이를 알았을 거라 판단한 판결은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공단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상고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15일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서울고등법원, 6-1재판부)이 공단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판결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사회적 비용의 책임 문제를 사법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공단은 "이번 소송은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중증 질환의 치료비가 장기간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전가돼 온 구조에 대해, 그 책임을 원인 제공자에게 묻고자 제기된 공익소송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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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선 회장 "강스템 오가노이드, JPMHC서 빅파마가 먼저 찾아"
"이번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 기간 중 다국적 톱티어 제약사가 요청한 파트너링 미팅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 기술이 세계 최고다'라는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약 8년 전부터 JP모간의 공식 초청을 받아 JPMHC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에 직접 나서고 있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BD)의 초점은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ACA)와 오가노이드 사업에 맞춰져 있다. 회사는 오가노이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피부와 모낭 오가노이드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피부 오가노이드는 제약사뿐 아니라 화장품 회사들도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어 올해부터 화장품 박람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사업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은 지난해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보다 더 뜨겁고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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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글로벌 빅파마와 신규 미팅 잡혀…1년 내 제네릭 위주서 탈피"
"만성자발성두드러기(CSU) 치료제 'SJN314'는 1~2년 안에 기술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텀시트(계약이행각서)를 받을 정도로 이미 논의가 많이 진전된 회사들도 있습니다. 반드시 1년 안에 제네릭(복제약)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하겠습니다. "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 전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센터장은 그동안 삼진제약의 밸류(기업가치)에 연구개발(R&D) 역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돼 왔지만 앞으론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진제약은 라이프사이언스에 특화된 글로벌 투자 자문사 야포 캐피탈의 초청을 받아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위크 2026'(이하 JPM 위크)에 참가했다. 야포 캐피탈 주최의 '액세스 아시아 사업개발 포럼'에서 공식 발표를 진행하고,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R&D 전략을 소개하고 접점을 넓혔다. 이 센터장은 "SJN314는 발표하자마자 글로벌 빅파마에서 미팅을 요청해왔다"며 "그동안 접촉하지 않았던 새로운 회사들과 미팅을 잡았다는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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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美 직접판매 채널 추가…2028년 매출 9000억"
"휴젤의 미국 전략은 간단합니다. 병의원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겠단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세일즈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면서 2030년까지 미국 시장 점유율을 14%까지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0월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가 휴젤의 첫 글로벌 CEO로 취임한 후 처음 오른 공식 무대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미국 출시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휴젤에겐 미국 시장 안착이 최우선 과제다.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면서 수익성 또한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은 기존 베네브와의 미국 내 유통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도 직접적인 판매 채널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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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첫 외과 술기교육센터 개소
서울대병원이 지난 13일 외과 술기교육센터 'SSIL'(Surgical Simulation & Innovation Laboratory) 개소식을 열어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의 외과 술기교육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국내 최초로 외과 단일 진료과 전용으로 구축된 술기교육시설로 전공의와 의료진의 술기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 공간이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5층에 문을 연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실제 임상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반복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술 전단계에서 술기 숙련도를 충분히 높이도록 한 게 특징이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로봇수술 콘솔 및 시뮬레이터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 △내시경 시뮬레이터 △초음파 장비 △혈관문합 훈련장비 등 다양한 첨단 교육장비를 갖췄다. 교육생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에 앞서 정밀한 술기연습과 단계별 평가를 거치며 보다 안전한 술기 습득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전공의뿐 아니라 전임의·전문의 및 교수진까지 모두 이용하는 통합교육·훈련공간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