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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찌를 일 없어질까…패치만 붙여도 약물 대용량 주입 가능해진다
반복적인 주사 치료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비침습적 약물 전달 기술이 개발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주사 없이 패치 하나로 대용량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윤현식 교수 공동 연구팀은 주사 없이 대용량 약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SFMNP, Surface Fluidic MicroNeedle Patch)'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패치를 소동물 모델에 부착했더니 조영제가 림프절까지 10분 내 도달했고, 기존 주사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물이 성공적으로 전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능성·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국제 학술지인 '응용기능소재(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실렸으며, 커버 논문(Back Cover Article), 유럽화학학술연합회(Chemistry Europe)의 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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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참가…"지정학적 강점·품질 경쟁력 강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에 참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는 CPHI Worldwide는 1990년 시작돼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2400여개 이상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열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미나 세션의 연사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Accelerating Bioconjugate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with LOTTE BIOLOGICS' ADC Platform)을 주제로 ADC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알린다. 같은 날 전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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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인천 야생조류 보호 활동 전개…"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앞장"
셀트리온이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호 활동에는 셀트리온 임직원과 인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부착했다. 투명 방음벽은 조류의 인지 부족으로 충돌 사고를 빈번하게 일으키는 구조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활동은 조류 피해 사고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는 야생조류의 충돌률을 대폭 낮춰주는 안전 장치로, 국내에선 매년 수백만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건축물 유리벽 등 인공 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구조물에 일정 간격의 무늬가 있는 경우 조류가 인공 구조물을 인지해, 충돌 방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야생조류 보호 활동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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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美간학회서 MASH 치료제 임상 2상 결과 구두발표
디앤디파마텍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1차 평가지표 및 12~24주 투약 결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의 최신 혁신 초록(Late-Breaking Abstract)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로, 현재 미국에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48주 투약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6월 발표한 12주차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의 성공적인 달성과 함께 빠른 지방간 감소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최신 혁신 초록은 일반적인 초록 접수와 달리 주로 후기 임상 단계 제품 중에서 임상적 중요도와 혁신성이 높은 최신 데이터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되는 발표 형식이다. 이에 이번 선정은 D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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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리바스테랏' 대장 질환 전임상 성과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큐라클은 만성 대장염 및 염증성 대장암 동물 모델에서 '리바스테랏'(Rivasterat)의 전임상 효능을 입증한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만성 대장염 모델(DSS)과 염증성 대장암 모델(AOM/DSS)을 활용해 리바스테랏(CU06-1004)의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체중 감소와 질병활성도지수(DAI), 대장 손상, 염증세포 침윤이 모두 완화됐으며, 염증의 지속 및 악화와 관련된 주요 단백질(TNF-α, IL-1β, IL-6 등)의 발현도 크게 감소했다. 또 염증성 대장암 모델에서는 암의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β-catenin 및 c-Myc의 발현이 감소되고, 지속적인 염증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는 임상적 상황을 반영해, 장기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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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VRN10 임상 1상 초기 용량서 부작용 없이 종양 감소 확인"
보로노이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및 유럽암연구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AACR-NCI-EORTC 국제 컨퍼런스 2025'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각) HER2 타깃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VRN10'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VRN10은 유방암을 포함한 HER2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a상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이번 공개된 데이터는 80mg 및 160mg 투약군에서의 초기 효능 및 안전성 평가 데이터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VRN10은 첫 항종양 평가에서 3명의 종양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1명의 HER2 변이 폐암 환자는 표적 병변인 폐 병변에서 투약 6주 만에 완전관해(CR)에 도달한 사례가 보고됐다. 모든 환자에서 현재까지 3등급(Grade 3)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VRN10은 전임상 단계에서 엔허투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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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지루해" 무작정 차은우 따라했다간…척추·관절 '악소리' 난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에서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릉의 자연을 만끽하며 11㎞를 59분45초 만에 완주해 메달을 받고 기뻐했다. 이처럼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러닝 열풍 속에서 단조로운 포장도로를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의 변화를 즐기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러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즐기는 운동이 바로 산길, 숲길, 들길 등 포장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이다. 트레일러닝은 불규칙한 지형을 달리며 신체 균형 유지를 위해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한 코어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하체-엉덩이-허리를 잇는 체간 근육이 발달해 척추를 지지하는 힘이 강화되며, 이는 일부 요통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며 넘어지지 않기 위해 중심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세 유지를 의식해 바른 자세에 대한 자각이 높아질 수 있다. 무엇보다 트레일러닝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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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작아진 남성, '거미 다리' 혈관까지 보인다면…'이 암' 위험신호?
간경변증은 말랑했던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병이다. 간은 재생력이 워낙 뛰어난 장기라, 처음 한두 번은 상처가 나도 쉽게 아문다. 하지만 오랜 세월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정상 조직이 굳은 섬유 조직으로 변하고 재생 결절이 생긴다. 마치 피부 흉터처럼 더는 재생할 수 없는 상태에 치닫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는 "간은 재생력이 뛰어나지만, 손상-회복을 반복하다 섬유화하면 정상으로 돌아오기 어렵다"며 "특히 간 전체에 걸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에 흉터(섬유화)가 과도하게 쌓이면 간으로 혈액이 잘 유입되지 않아 간 문맥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문맥 고혈압 합병증(복수, 정맥류)이 생긴다. 점차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줄어들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등의 간 기능이 멈춰 합병증(황달, 간성 뇌증)이 발생한다. 간경변증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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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급성기 정신질환자 방치' 법으로 막는다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하는 법안을 포함, 보건복지부 소관 22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429회 국회(정기회) 본회의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보건의료기본법' 등 22개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위한 응급환자 분류체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응급환자 이송 담당자가 병원의 응급환자 수용 능력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핫라인(전용회선)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응급의료기관이 수용 능력 확인에 필요한 사항을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를 공개하도록 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발생 상황에서 환자의 이송 및 전원 등을 지원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이송업체 등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응급입원 등 급성기 정신질환 입원환자에 대한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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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표 ADC' 확장…4년차 中 벤처 손 잡은 이유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이하 프론트라인)와 이중항체-이중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을 본격화하며 '삼성표 ADC'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임상 속도전에 능한 중국 바이오사와 협업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임상 진입 사례가 없는 신규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1일 중국 프론트라인과 이중항체-이중페이로드 ADC 후보물질 개발 및 제조,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론트라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2종의 공동개발권과 특정 페이로드(ADC 의약품의 암세포 사멸 약물) 1건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업계에선 인적분할을 앞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인투셀과 공동연구 중인 ADC와 관련된 잠재적 특허 리스크를 해소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신약개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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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비만약 참전 확대…'기술수출'도 기대돼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비만약 개발전에 뛰어들고 있다. 한미약품, 일동제약, 대웅제약 등에 이어 최근에는 종근당도 '위고비' '마운자로'와 비슷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개발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르면 연내 국내 제약사의 비만치료제 기술수출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근당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를 창립했다. 아첼라에서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GLP-1 작용제를 비만·당뇨 치료제로 개발하며 3개의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중 하나로 키울 계획이다. 종근당이 GLP-1 계열 비만약을 개발 중이라고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제약사들도 비만약 개발에 속속 뛰어드는 추세다. 동국제약도 최근 GLP-1 계열 비만약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GLP-1 수용체와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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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적자 의료기기 1.4조 가치 평가…美 거대기업 비교 PER 46배
리브스메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기업가치를 1조4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적자 의료기기 회사란 점을 고려하면 국내 공모시장에서 다소 이례적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란 평가도 나온다. 기업가치 산정 과정에서 미국 기업 3곳을 비교기업으로 삼았는데, 이들은 모두 연간 수조원 규모의 이익을 내는 글로벌 기업이다. 리브스메드는 독자적인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수술용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내수 위주(올해 상반기 기준 내수 매출 비중 87.2%)인 데다 적자 구조인 의료기기 회사의 1조4000억원 이상 밸류에이션이 공모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리브스메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수술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한국거래소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