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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창고형약국·위고비 오남용·원외탕전 문제, 개선안 마련할 것"
15일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창고형 약국',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오남용, 불법 사전조제 첩약, 사무장병원 등 보건의료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대상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9월 기준으로 해서 전국에 100평 이상의 창고형 대형 약국 네 곳이 개설됐다"며 "대형 창고 약국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대형 자본이 진입을 하면 골목 약국들은 하나둘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고, 결국 이 피해는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도 '약국 사막'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장관은 "단기적으로는 '최고' '최대' '마트형' '특가' 이런 불필요하게 소비자를 호도할 수 있는 광고를 못 하도록 하는 것 정도의 개정안을 만들어서 시행규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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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숨만 쉬어도 새 살 돋아" 화상환자 1만명에 새 삶준 '고압산소치료'
"자, 압력 높이겠습니다. 코 막고, 숨 참으시고요. 힘드신 분은 물 한 모금 드시면 도움 됩니다."(고압산소치료장비 안내 방송)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 챔버(장비) 내 착석한 기자들에게 챔버 밖 코디네이터가 스피커를 통해 행동요령을 알렸다. 마치 비행기 내부를 연상케 하는 고압산소치료 장비엔 좌석마다 산소호흡기가 설치돼있다. "치~" 하는 소리와 함께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면 실내 기압이 수심 10미터(2기압)까지 오르면서 고농축 산소가 몸속 곳곳에 스며든다. 이곳은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지난 2023년 7월 개소한 고압산소치료센터 내 고압산소치료 장비(챔버)다. 이 병원은 당시 국내 화상전문병원(5곳) 가운데 최초로 고압산소치료 장비를 도입했는데, 도입 2년3개월만인 지난 9월, 고압산소치료 건수 1만례를 돌파했다. 2023년 7월 고압산소치료 챔버 1·2호기를 들인 데 이어, 올해 7월21일 3호기를 추가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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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전공의 성폭행하겠다' 글 방치한 메디스태프…두나무 대표 "투자 미흡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전공의 복귀 방해 논란이 제기된 의료 플랫폼 '메디스태프'에 투자한 건 관련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의정 갈등이 길어지면서 상급종합병원에 암 수술도 17% 감소했고 장기이식 건수는 말할 것도 없다"며 "의료 공백으로 인해서 지난해 2월에서 7월 사이 초과 사망자가 3136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으로 학업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못 가게끔 한 중요한 축이 있었다. 그게 바로 메디스태프"라며 "메디스태프에는 '(병원에) 돌아가면 돌아오면 성폭행하겠다'는 글도 올라왔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모친을 잃은 의대생에게는 '죄는 자식이 지었는데 벌은 부모가 받았다'는 잔인한 말도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메디스태프 운영진들은 이런 글 작성자들이 특정되지 않을 수 있도록 보안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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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의료로봇 '印 수요 회복+미국·유럽 진출' 앞세워 반등 예열
큐렉소가 의료로봇사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실적 악화 배경이 된 인도향 수출 회복을 위한 현지 기반 강화와 대형 시장인 미국·유럽 진출이 가시권에 진입한 것이 배경이다. 이를 통해 올해 예년 수준 이상의 실적을 시작으로 성장세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15일 큐렉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들어 의료로봇사업 분야 핵심 제품인 '큐비스-조인트 1.5'의 일본 허가 획득과 미국 허가 신청 등 해외 진출국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유럽 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선진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92년 설립된 큐렉소는 지난 2011년 hy(옛 한국야쿠르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사업을 인수하며 해당 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후 자동화시스템 로봇수술기인 큐비스-조인트를 비롯해 내비게이션의료용 입체정위기 '큐비스-스파인', 로봇 보조정용 운동장치 '모닝 워크' 등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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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ESMO서 교모세포종 세포치료제 'VC302' 연구 결과 발표
바이젠셀이 교모세포종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VC302' 공동연구 성과를 '유럽종양학회 2025'(ESMO 2025)에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ESMO는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전문의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바이젠셀은 이번 학회에서 동소성 교모세포종 모델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GD2 키메릭 항원 수용체-유도 자연살해(CAR-iNK) 세포의 항종양 효능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소아 뇌종양 분야에 선도적 연구역량을 보유한 피지훈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교수팀과 해당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GD2 CAR-iNK 세포치료제인 VC302의 항암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암제 내성 교모세포종을 활용한 생체 암환경 모사 3D 스페로이드 모델과 교모세포종 이식 마우스 모델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3D 스페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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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또 수백억유증' 주주들 한숨…2년새 800억원대 조달
노을이 또 한 번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유증)를 실시한다. 2023년 9월에 이은 또 한 번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주주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노을은 유상증자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성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을은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한 만큼 질적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노을은 지난 9월 24일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9월 48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뒤 2년여 만이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이 1003억원이란 점을 고려할 때 2년 사이 두 차례 수백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주주가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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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특허절벽' 위기, 신약개발 K바이오엔 기회"
특허절벽으로 인한 빅파마의 '위기'를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빅파마들의 특허절벽 대비 전략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의 첫 번째 전문세션은 '특허절벽을 넘어, 차세대 블록버스터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바이오텍이 대부분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어 글로벌 빅파마들의 특허절벽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갖는 사안이다. 송영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은 "최근 국내 기업들은 정부 자금에 의존하는 대신 빅파마의 전략적 요구를 충족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블록버스터 약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있어 귀중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절벽은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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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본이 사무장병원서 건보 빼가, 6606억 회수해야…'특사경' 필요"
독일 회사가 한국의 의료재단을 인수해 불법인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불법 수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독일 회사는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해 의료기기 재료를 자신들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비싼 값에 기기 재료를 독점 공급해 부당 이득을 취득했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사무장병원 적발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주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대상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무장병원으로 인한 재정 누수가 연간 2000억원에 달하는데 최근에는 사무장병원이 더욱 교묘하고 조직적인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열린의료재단은 해외자본이 국내 의료법인을 인수해서 만든 신종 글로벌 자본 사무장병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의료재단은 2001년에 제주 서귀포에서 개설된 의료법인인데 2006년에 독일계 신장투석 기기회사인 FMC가 약 128억원을 주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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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도 처방된 '위고비'…정은경 장관 "감시체계 방안 만들 것"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오남용 관련 감시체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고비의 무분별한 처방과 오남용 문제를 지적하자 "위고비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처방 행태에 대해 의료계와 협의해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가 있는데 식약처와 협력해 이 제도를 활용한 관리 및 감시체계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남희 의원은 "비만치료 주사제가 어린이, 임신부에게까지 처방되며 체질량지수 20인 정상체중자도 5분 만에 처방받을 정도로 위고비가 남용되고 있다"면서 "위고비의 처방 기준이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인데 복지부가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정신과·안과·치과 등 비만치료와 무관한 병원에서도 수천건이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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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박테리아 5년만에 2배↑…항생제 신약, '경제성 평가 면제' 관심
항생제로 치료하기 어려운 '슈퍼 박테리아'(이하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성 평가(이하 경평) 면제를 통한 신약 급여화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필수의약품 품절이 반복되는 만큼, 경평 면제를 통한 신약 접근성 확대뿐 아니라 생산 유지까지 폭넓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열린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제일약품의 '페트로자'(성분명 세피데로콜토실산염 황산염수화물)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조만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심의를 거쳐 급여 등재가 확정될 예정이다. 페트로자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제일약품이 2022년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 국내 허가를 획득, 급여화를 추진해왔다. 항생제는 세균을 잡는 '무기'다. 세균마다 따라 잘 듣는 항생제가 다른데 세균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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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PA간호사 근무 안정성 확보 '가이드라인' 만들 것"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근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료지원 전담 간호사의 근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진료지원 전담 간호사들이 전공의 복귀 이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PA 간호사) 54%가 전공의 복귀로 부서 이동 또는 업무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또 부서 이동 경험자 중 74.8%가 사전 협의가 없었다. 47.9%는 업무 스트레스 증가 또는 사직과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통합 병동 상한도 단계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최대 4개 병동까지 통합병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한돼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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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호흡기 질환, 화장실서 하는 '이것'으로 20% 예방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면 호흡기 질환은 20%, 설사 질환은 30% 가량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손을 씻는 비율은 2년 연속 10%에 불과해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15일 공개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1%,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45.0%로 전년(각각 76.1%, 31.8%) 대비 상승했다. 다만,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의 구석구석을 닦는 비율은 10.3%로 전년(10.5%)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손을 씻을 때 △손끝 △손가락 사이 △손톱 밑 등을 꼼꼼히 닦을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실천을 강조한다. 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은 평균 12.2초로 전년(10.9초) 대비 늘었다. 반면 비누 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4.8초로 전년(5.6초)과 비교해 오히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