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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누겔' 美 임상 2b상 환자 투약·추적 관찰 완료
샤페론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미국 임상 2b상 파트 2에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8주 투약과 2주 안전성 추적 관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 2b상 파트 2는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의 다기관에서 총 177명을 등록해 진행됐다. 샤페론은 올 3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샤페론은 현재 최종 결과분석에 앞서 데이터 정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 데이터베이스(DB) 잠금을 마치고 통계 분석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 약 1억7000만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55~70%를 차지하는 경증·중등증 환자군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기존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피부 위축 등 부작용 우려가 크고, 포스포디에스테라제-4(PDE4) 억제제는 국소 자극과 효능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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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유럽학회서 '스타고라·큐레카' 고도화 모델 공개
씨젠은 독일 뮌헨에서 17~21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에 참가해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스타고라'와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 고도화 모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씨젠은 이번 학회에서 자동화 기반 검사 인프라와 함께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을 결합한 'From Numbers to Insights'(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가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백영석 씨젠 신사업총괄 전무는 "스타고라는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PCR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감염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이라며 "의료진이 보유한 개별 검사 결과를 지역 및 글로벌 단위의 감염 통계 데이터와 비교·분석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단독 PCR 검사와 다중 신드로믹 PCR 검사 비교 통계, 기간·지역별 감염 추이, 병원체별 양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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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RZ-001, 간세포암 임상 ORR 46.2%…안전성 이슈 없어"
알지노믹스가 1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리보핵산(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HCC) 대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표는 김윤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불응 또는 시행이 어려운 환자 중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발표에 따르면 RZ-001을 아테졸리주맙, 베바시주맙과 병용 투여한 결과, 객관적반응률(ORR)은 RECIST v1.1 기준 38.5%(확정·confirmed), 46.2%(미확정·unconfirmed)로 나타났다. mRECIST 기준으로는 ORR 61.5%, 완전관해(CR) 23%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지노믹스는 mRECIST 기준 높은 반응률과 완전관해 비율은 종양 내 괴사를 반영하는 평가 방식에서 깊은 종양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을 시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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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AACR서 ADC 타깃 비소세포폐암 'c-MET 변이' 연구 결과 발표
루닛은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6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루닛이 공개하는 가장 주요 연구는 글로벌 진단 분석 선두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함께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의 c-MET(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 발현과 종양미세환경 간 연관성 연구다. c-MET은 암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단백질로, 최근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승인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c-MET 발현과 종양미세환경, 면역요법 반응 간의 관계는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은 2만5674건의 비소세포폐암 샘플을 루닛 스코프 IO, 루닛 스코프 uIHC로 분석해 c-MET 발현에 따른 암세포 주변 면역세포 분포를 측정했다. 그 결과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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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 측정시스템' 유럽 인증 획득
진단시약·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혈당 사업 부문 신제품인 'GC Fit 혈당측정시스템'이 유럽연합(EU)의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이하 CE-IVDR)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E-IVDR은 유럽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의 인증체계(CE-IVDD)와 비교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 CE-IVDR은 2017년 제정 이후 전환 기간을 거쳐 현재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으며 EU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광학형 헤모글로빈(Hb) 측정시스템과 현재 개발 중인 메탈기반 혈당측정시스템의 인증을 통해 유럽 진단 시장에서 기업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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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콩팥 위협하는 '이것'…비만 만나면 암 발생 2배 '껑충'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음주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지방간 질환)이 20~30대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단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을 동반할 경우 신장암 발생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현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인 560만여명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 국제 학술지 '암 역학 및 생체지표·예방지'(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정도가 심할수록 위험은 더 커졌다. 중등도는 37%, 중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70%까지 신장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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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소세포폐암 비임상서 효능 보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난치성 암종인 소세포폐암(SCLC) 치료를 겨냥한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Nesuparib)'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는 네수파립이 기존 치료 대비 강화된 항종양 효과와 차별화된 다중 기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네수파립의 비임상 데이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은 높은 증식률과 빠른 재발 특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세포의 증식과 사멸에 관여하는c-Myc 유전자, 종양세포의 증식 지표인 Ki-67과 같은 증식 관련 인자의 높은 발현이 특징이다. 현재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가운데, 보다 강력한 종양 억제와 새로운 기전 기반 접근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 네수파립은 소세포폐암 세포주 모델(In vitro)에서 단독 투여 시 기존 PARP 저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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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폐암 신약 VRN11, EGFR C797S 내성 환자 효능 입증"
보로노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제 'VRN1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임상 결과는 3세대 EGFR 저해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복용 후 발생하는 대표적 내성 변이인 EGFR C797S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다수의 표적 치료 경험이 있는 EGFR C797S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8명 중 7명에게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가 확인됐다. 특히 유효 용량인 160mg 이상을 투약한 환자군에선 6명 전원이 부분관해를 보이며 객관적반응률(ORR) 100%를 기록했다. 1~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불응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임상적 효과가 관찰됐다. 기존 치료제인 타그리소의 경우 EGFR T790M 음성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mPFS)이 약 4개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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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AACR 첫 참가…"CRDMO 경쟁력 강조·고객 접점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로 대표되는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적극 알리며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올해는 17일(현지시간) 시작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dvancing Cancer Science to Save Lives Globally)을 주제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 연구 성과 발표가 집중되는 AACR 특성에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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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바이오그룹, 통합 CRO 기반 전주기 신약개발 역량 강조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비임상부터 임상, 인허가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역량과 향후 브랜드 방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비임상 및 임상시험수탁(CRO)를 수행하는 디티앤씨알오와 자회사인 휴사이언스(Central Lab), 세이프소프트(IT 솔루션)의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전 과정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신규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한 슬로건을 공개하고, 이에 부합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선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관객은 부스를 방문해 슬로건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결과는 향후 전사 브랜드 이미지 개발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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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제 넘어선 신약데이터 '속속'… AACR 빛낸 K바이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최초 공개 임상 데이터를 연달아 발표했다. 차세대 플랫폼의 실제 치료 적용 가능성 검증과 기존 표준치료법 대비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점이 주목받는다. 알지노믹스와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18일 공개된 학회 초록을 통해 각각 RNA(리보핵산) 기반 항암제와 DAC(항체-분해약물접합체) 관련 최초 데이터를 공개했다. 기전 설명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알지노믹스는 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 대상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티쎈트릭' '아바스틴'과의 병용 1b/2a상에서 ORR(객관적반응률)는 기존 치료 대비 10% 이상 높았고 CR(완전관해) 비율도 2배 이상 개선됐다. RNA 기술이 희귀질환을 넘어 고형암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동시에 항암 영역에서 첫 임상 단계 PoC(개념검증)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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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응급실 배후진료 공백… '쌍둥이 비극' 재현될라
지난 1일 대구에서 조산 증상을 보인 28주차 쌍둥이 임신부가 대학병원 7군데서 수용을 거부당해 4시간을 헤매다 아기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뇌손상을 입어 충격을 안겼다. 불과 1주일 만인 지난 8일 대구에서 복통을 호소한 20주 임신부가 16곳에서 거절당한 끝에 3시간 만에 충남 아산까지 이송되면서 지역 응급실 붕괴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19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후 병원으로 출발하기까지 현장 체류시간이 1시간을 넘기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경상남도·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급대의 현장 체류시간이 1시간을 넘긴 이송 건수는 2023년 3만3933건에서 2025년 7만9455건으로 2년 새 2.3배 증가했다. 그중 1~2시간 구간은 3882건에서 9882건으로 2.5배 늘었고 무려 2시간(120분)을 넘긴 사례도 452건에서 93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 이송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