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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환자 돕고 싶어"…5년 모은 용돈 100만원 쾌척한 12세 소년
"어려운 환자 돕고 싶어요."(12살, 이성민군)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자신이 모은 용돈 100만 원을 몸이 아픈 환자를 위해 병원에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석천초등학교 5학년 이성민군(12)은 어머니 김아름씨, 이근화 가천청소년봉사단장과 8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일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군은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해에 가천길재단 산하 가천청소년봉사단·미래인재센터에 입단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을 돕는 일의 기쁨과 보람을 깨달았다고 한다. 가천청소년봉사단·미래인재센터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봉사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 창립해, 지금까지 단원 5600여명을 배출했다. 가천대 길병원 직원인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된 봉사활동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인 이 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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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박테리오파지 발포성 제형·'드롭 인' 기술 특허 출원
인트론바이오가 박테리오파지의 생물학적 활성을 보존하는 발포성 제형 기술과 이를 보호하는 특수 포장 기술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유해균만 정밀 타격하는 강력한 항균 능력이 있지만, 온도와 산도(pH) 변화에 민감해 고도화된 제형 개발이 까다롭다. 이에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단순히 사료에 넣는 첨가제 형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다양한 원료의 최적 조합을 통해 박테리오파지를 비타민처럼 물에 녹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제화한 기술을 개발했다. 습기에 취약한 제형의 기본 속성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기술에 알루미늄 캔 및 개량형 폴리비닐알콜(PVOH) 포드 공법도 결합시켰다. 이를 통해 실온에서 12개월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내 유통과 글로벌 수출의 필수요건인 장기 유통기한 문제를 해결했다. 손지수 인트론바이오 이사는 "특히 발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에 의한 산도 저하 환경에서도 박테리오파지가 활성을 잃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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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약물 치료 효과 미리 안다"…'약물 내성 지도' 한국서 완성
전립선암(전립샘암) 환자의 약물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약물 내성 지도'가 국내에서 완성됐다. 전립선암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안드로겐 수용체 변이'의 기능을 정밀하게 분석한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오면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 오형철 강사, 장유진 박사 연구팀은 전립선암 치료 저항성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이하 AR)' 변이를 대규모로 분석해,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약물 내성 지도(기능 지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실렸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신규 남성 암의 14%를 차지한다.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해 2020년 140만명에서 2040년에는 2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의 진행, 치료 반응은 안드로겐 수용체 신호 경로에 크게 영향받는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에는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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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규제과학 인재 양성기관 10개소 선정…"전문인력 육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과학 석·박사 인재양성 사업의 2기 수행기관 1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규제과학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의 평가부터 인가·허가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전반을 다루는 과학 분야다. 이번 사업명은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혁신제품의 개발과 안전한 사용에 필요한 과학적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산업특화형·현장중심형·글로벌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관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347억원을 지원받으며 학위과정 및 비학위과정을 포함해 규제과학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갖춘 총 1100명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마무리된 1기 사업은 6개 대학이 입학생 966명을 선발해 졸업·수료생 499명을 배출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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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의료 질 높인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AX 사업 착수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질을 높인다. 특히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AI 전환을 적용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의료취약지 거주민들은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해 건강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기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sprin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11개 관계부처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은 유망 AI 융합 제품·서비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해, 1∼2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매출, 공공 서비스 도입 등)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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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테라퓨틱스 "AACR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유효성·안전성 발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시작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KNP-101'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동아에스티가 공동 연구개발 중인 KNP-101은 활성이 최적화된 인터류킨-12 변이체(IL-12 Mutein)에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표적하는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IL-12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유도하도록 설계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활성을 높이고, 정상 조직에서는 과도한 면역세포 활성에 따른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AACR 2026에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KNP-101 반복투여 시 인터페론 감마(IFN-γ)의 조절 양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IFN-γ는 IL-12의 항종양 효과를 유도하는 핵심 인자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에 대한 공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전신에서 IFN-γ가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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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가는 아이들의 꿈…보령, 'HIS Youth' 프로젝트 가동
보령이 청소년 우주·우주의학 프로그램 'Humans In Space Youth(이하 HIS Youth)'를 통해 선정한 그림 작품을 달 탐사선에 실어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예술 창작물이 달 표면에 도달하는 첫 사례로, 보령은 매년 HIS Youth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를 친숙하게 인식하고 우주 시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의 달 탐사 미션 'IM-3'와 함께 진행된다. 보령은 '루나 타임 캡슐'에 수상작과 수상자 영상 메시지가 담긴 디지털 저장장치를올 하반기 중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Nova-C' 탐사선에 실어 달로 보낼 계획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우주·우주의학 경진대회다. 초등부는 우주와 인간의 건강을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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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AACR서 플랫폼 기반 신규 파이프라인 전임상 발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2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 플랫폼 '지아이-스마트'(GI-SMART)를 기반으로 도출된 신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중 하나인 'GI-128'의 전임상 결과와, 면역항암제 'GI-102'의 약동학(PK)/약력학(P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 'GI-102'와 유한양행과 마루호에 기술이전한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을 모두 임상 2상에 진입시켰으며, 면역항암제 'GI-108'의 임상 1상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을 위해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전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대식세포 인게이저 'GI-128'은 종양세포에서 높게 발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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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이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9일 에이아이트릭스에 따르면 회사의 AI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바이탈케어(VC)'는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토대로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선 △급성 중증 상황(사망·중환자실 전실·심정지) △패혈증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중환자실에선 '사망 위험'을 예측한다. 의료진이 위험 상태에 놓인 환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최근 '2025-2029 디지털 의료 혁신 전략'(DHTS)을 발표했다. 통합 보건 데이터 플랫폼 '사투세햇'(SATUSEHAT)을 중심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과 AI 기반 독립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도입을 확대하겠단 구상이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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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라레도 혈장센터 FDA 허가 획득…원료 자급화 가속
GC녹십자가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혈장센터에서 채취한 혈장만 상업적 판매나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로 ABO플라즈마는 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해 FDA 승인을 확보했으며, 원료 혈장의 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ABO플라즈마는 연내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에 8번째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전 센터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알리글로' 생산에 필요한 원료 혈장 80%를 자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다. 원료 내재화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향후 수익 구조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 시장의존도를 낮춰 원가 경쟁력을 확보,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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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신용재 중선파마 호치민 지사장 선임
동화약품이 중선파마 호치민 지사장으로 신용재 상무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 지사장은 중선파마 호치민 지사 운영과 베트남 신사업 전반을 리딩하며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 지사장은 2006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호텔신라 재무팀과 경영관리팀 등을 거쳤다. 이후 호텔신라 중국법인과 호텔신라-SunArt Retail Group 합작법인에서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 글로벌 사업과 운영을 담당했다. 이후 SK온과 중국 베이징자동차·EVE 에너지와의 합작법인에서 각각 CFO와 CEO(최고경영책임자)로 근무하며 투자·재무·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신 지사장은 "글로벌 투자관리와 법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 역량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동남아 시장에서 중선파마의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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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먹고 운동했더니 '우울증 위험' 45% '뚝'…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병행하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실천할 때보다 두 가지를 함께 관리할 때 우울 증상 위험이 가장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김소영 임상강사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2018·2020년)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7737명을 대상으로 '식사 질과 신체활동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에 미치는 결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두 요인(식습관과 신체활동)이 우울 증상 발생에 미치는 결합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우울증 진단 환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한국인 건강 식생활 지수·KHEI)과 주간 신체 활동량(PA)을 산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