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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괴롭힌 '폐기흉'…"피부가 파래졌다" 건강한 사람도 위협[한 장으로 보는 건강]
'개그계 대부'로 통하는 코미디언 전유성(76)이 25일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습니다. 전유성은 지난 7월 초 폐기흉 관련 시술을 받았지만, 이후 호흡 곤란 증상이 계속돼 최근 입원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폐기흉은 어떤 질환일까요? 폐기흉의 '기흉(氣胸)'은 '공기(氣)'와 '가슴(胸)'을 합한 말로, 폐에 생긴 구멍을 뜻합니다. 이 구멍으로 공기가 새면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 폐기흉입니다. '공기가슴증'이라고도 부르는 이유입니다. 구멍을 통해 새어나가는 공기가 많으면 폐는 정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흉강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가 배출되지 않으면 양쪽 폐와 심장 사이의 공간과 심장이 한쪽으로 쏠려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흉은 '자발성 기흉'과 '외상성 기흉'으로 나뉩니다. 자발성 기흉 중 '일차성 기흉'은 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폐의 가장 윗부분 흉막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에서 발생합니다. 일차성 기흉 환자 대부분이 키 크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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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감염병 발생 신고·보고 '유선'으로…복지부, '경계 경보' 발령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방역당국의 시스템에도 장애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제1급감염병 등 관련 신고는 유선으로 해주길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필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질병관리청과 소속기관 홈페이지(누리집), 내부 행정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일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감염병 신고·보고는 유선 보고로 차질 없이 접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시 대응이 필요한 제1급감염병, 원인불명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사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즉시 유선 신고하도록 했다. 감염병 일반에 관한 사항은 1339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2~3급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 의심 시 종합상황실로 즉시 신고하고,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 유선 또는 팩스로 신고하면 된다.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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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말해, 안 들려" 자꾸 되물었는데…알고 보니 '난청 신호'
대화할 때 상대방 말을 자꾸 되묻게 되거나 TV 볼륨을 점점 키우게 된다면 단순한 습관으로만 볼 수 없다. 난청은 노인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소리를 듣는 과정은 섬세하다. 외이로 들어온 소리가 고막을 울리고 이 진동은 이소골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달된다. 여기서 전기 신호로 바뀌어 청신경을 따라 뇌로 전달될 때 비로소 우리는 소리를 인식한다. 이 중 어느 한 부분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소리가 뚜렷하게 들리지 않거나 말소리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이를 난청이라 한다. 난청이 시작되면 일상에서 작은 변화가 먼저 느껴진다. 주변 소리가 먹먹하게 들리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가 힘들어진다. 상대방 말을 되묻게 되거나 TV 볼륨이 커지는 것도 대표적 신호다. 일부는 어지럼증이나 이명, 귀에서 진물이 나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난청은 원인에 따라 △전음성 △감각신경성 △혼합성으로 나뉜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고막·이소골에 이상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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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총파업' 사흘 만에 종료…"임금인상 등 잠정합의"
서울대병원 노동조합(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 파업 사흘째인 26일 병원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잠정 합의하며 파업을 중단했다. 합의안엔 임금 3% 인상과 호봉 임금체계 일부 개선 등이 포함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 24일 의료공공성 강화,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 72계단(호봉) 임금 체계의 전면 개편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날 병원 측과의 임단협 잠정 합의에 따라 서울대병원 노조는 오는 27일부로 총파업을 중단한다. 협약에는 △임금 인상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 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금 3% 인상과 현행 72단계의 호봉 임금체계에서 한 단계 줄이는 안을 우선 합의했다. 그 외에도 야간근무자 회복 휴가, 진료지원(PA) 간호사 노동조건 보장, 인력 충원, 정규직 전환 직종 처우개선 등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노조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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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존 비대위원장 등 2명 대전협 회장후보 등록…'비대위 체제' 마무리 수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전공의 대표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일 상당수 전공의가 의료현장에 복귀한 가운데, 1년7개월 넘게 유지 중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판짜기'에 나선 분위기다. 26일 대전협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28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를 공고했다. 후보로는 한성존 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공의)과 이태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까지 2명이 등록됐다. 앞서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인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인 이날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후보자들은 오는 10월31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새 회장 투표는 10월27~31일 진행된다. 대전협 중앙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는 31일 오후 7시 이후 개표를 시작해 당선인을 공고할 계획이다. 직전 선거인 2023년 제27기 회장 선거의 경우 입후보자가 없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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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왜 이리 뛰지" 돌연사 부르는 이 병…10~30대도 노린다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심정지를 유발하는 '부정맥'에 관심이 모인다. 우리나라 부정맥 환자 수가 지난해 이미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10~30대 '젊은 부정맥' 환자 수도 연간 3만~4만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젊은 연령대의 돌연사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국내 부정맥 환자 수는 2020년 40만2766명에서 2024년 50만1493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주된 원인은 보통 노화로 알려져 있지만, 10~30대 젊은 환자 수도 매년 3만~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30대 부정맥 환자는 남성 1만8400명, 여성 2만2230명으로 총 4만630명이다. 부정맥은 정상 심박수인 '1분당 60~100회'의 규칙적 속도를 벗어나 리듬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박동이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르게 뛰는 '빈맥(頻脈·잦은맥박)성 부정맥',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려지는 '서맥(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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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확진…"어르신들 추석연휴에 감염 조심" 당부 나왔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38주차(9월14~20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지난주 459명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38주차 기준 올해 누적 입원환자는 6193명이다. 연령층별 입원환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61.0%(3777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7.5%(1083명), 19~49세가 10.4%(643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8주차 기준 31.1%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증가했으나 36주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는 감소했다. 질병청은 38주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 상황을 고려할 때, 9월 이후 유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추석 연휴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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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대한진단면역학회 추계심포지엄' 참여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최근 진행된 '대한진단면역학회 2025년 추계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더 스마트한 실습을 통한 진단 면역학의 발전(Advancing Diagnostic Immunology through Smarter Practice)'이란 주제 아래 심포지엄 세션과 교육 워크샵,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회 기간 동안 SCL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학술대회 세션 좌장 및 연자로 나서 참석자들과 진단면역 분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19일 '진단면역 분야 판독의 문제 해결(Troubleshooting)' 심포지엄에서 SCL 이안나 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은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검사: 한계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부원장은 항인지질증후군의 진단검사에 대하여 설명하고 항인지질항체검사의 한계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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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OU…'생약 원료' 산업 경쟁력 강화
동아제약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황해쑥 품종인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 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런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2024년 등록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의 육성 및 보급, 농가와 기업 간 매칭 지원을 담당하며, 동아제약은 황해쑥의 효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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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 고혈압 미숙아에 '줄기세포' 투여" 첨단재생의료 임상 승인
폐동맥 고혈압을 진단받은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제9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열어 임상연구계획 총 3건(고위험 1건, 중위험 2건)과 치료계획 총 2건(중위험 1건, 저위험 1건)을 심의한 결과 1건은 적합, 4건은 부적합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적합 판정된 과제는 조기 폐동맥 고혈압을 진단받은 극소 미숙아(재태연령 28주 미만 출생 또는 출생 당시 체중 1250g 미만)에게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뉴모스템)를 기도 내 투여, 호흡기 예후 개선의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고위험 임상연구다. 조기 폐동맥 고혈압은 미숙아의 폐혈관 구조와 기능 이상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폐동맥압이 상승하는 병이다. 심초음파로 생후 4일∼14일 진단할 수 있다. 생존율과 장기 예후에 큰 영향을 주는 병이지만 현재까지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폐동맥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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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필수의약품 네트워크' 구성…"주문생산 포괄적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지원'의 적극적인 시행을 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는 필수의약품 제조가 개시되는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는 공급망 단계를 포괄 지원한다. 주문생산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 선정, 행정적·기술적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제약사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제도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필수의약품 사용단계(의료·약업계)까지 네트워크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네트워크 개시에 맞춰 열린 간담회에서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필수의약품 주문생산 사업(이하 주문생산 사업) 현황과 향후 네트워크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업계는 주문생산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제도 개선과 지원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2016년 시작된 주문생산 사업은 공급이 중단됐거나, 중단될 우려가 있는 품목 중 국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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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상쾌·통쾌" 메이킨큐, 가격 인상 명분이 '간 독성' 위험 성분?
명인제약 변비약 '메이킨큐(Q)'에 포함된 '카산트라놀' 성분을 두고 간 독성과 장 점막 손상 등 위험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명인제약이 이를 '다른 변비약에는 없는' 차별화된 성분이라며 가격 인상의 명분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명인제약은 카산트라놀 성분을 메이킨큐의 경쟁력이라 홍보했지만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새 제품 '메이킨F(메이킨에프)'에는 슬그머니 이를 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지난해 8월 변비약 브랜드 '메이킨'의 가격을 15%가량 인상했다. 당시 명인제약은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킨은 생약 성분인 카산트라놀(14㎎)을 비롯해 우르소데옥시콜산(6㎎), 비사코딜(5㎎), 도큐세이트나트륨(14㎎) 등 4가지 성분이 함유된 변비 치료제"라며 "그 중 카산트라놀은 타사 변비 치료제에는 없는 차별화된 생약 성분으로 메이킨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그러면서 "타사 제품과 비교해 생약 성분(카산트라놀)이 추가로 함유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