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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IDT와 유럽 차세대 독감 백신 프로젝트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 인수 1년 만에 사업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IDT의 실적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유럽연합(EU) 산하 기관의 대규모 백신 개발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와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의 위임에 따라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호주 백신 플랫폼 기업 백사스(Vaxxas)와 함께 3자 컨소시엄으로 참여, 고령자용 계절성 독감 및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의 패치형 백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차세대 백신의 상업화와 공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EU 재정 지원 프레임워크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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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로 한정
질병관리청이 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재고소진으로 오는 3월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 중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의 경우 품목허가를 받아 2024년 10월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고 있다. 라게브리오의 경우 품목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까지 긴급사용승인만 유지되고 있어 정부 재고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의 공급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라게브리오 재고의 유효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3월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중 먹는 치료제는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2종, 주사제는 베클루리주 1종이 있다.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된다. 팍스로비드 투여 제한 환자(팍스로비드 약물상호작용 또는 중증 간장애 보유로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환자)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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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美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평가 국내 1위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2026'(World's Best Hospitals 2026)에서 한국 최고 병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고 병원 평가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진행한다. 병원 순위는 △의료 성과 지표(40%) △국내외 의료 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 5%) △환자 자기평가 도구 실행 여부(6. 5%)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삼성서울병원의 세계 순위는 지난해보다 4계단 높은 26위를 기록, 국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그간 삼성서울병원은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2023년 40위, 2024년 34위, 2025년 30위, 올해 26위까지 꾸준히 순위를 높여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년간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문병원 순위에서도 암 분야에서 2년 연속 글로벌 3위이자 종합병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병원 부문에서도 5년째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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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림프계 특화 MRI 조영제 美 임상 2상 IND 승인…"1상 생략"
인벤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림프계 나노-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NV-001은 림프관만 선택적으로 영상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지닌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이다. 암 치료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인 림프부종을 비롯한 각종 림프계 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도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며, 연내 임상 2b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벤테라는 INV-001의 국내 임상 데이터와 제조품질자료 등을 활용해 미국 임상 1상을 건너뛰고 2상으로 바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임상 2상임에도 불구하고 49명의 피험자로 승인받았다. 이에 대해 회사는 기술력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이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INV-001은 인벤테라의 다당류 기반 나노의약품 플랫폼 인비니티(Invinity)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인비니티는기존 나노의약품에서 발생하던 난제인 면역세포 탐식 및 입자 응집 문제를 해결해 약물이 병변 부위까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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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공장 기반 관세 변수 구조적 대응 체계 구축 완료"
셀트리온이 미국 관세 변수 재부각 대응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단기적 비축 재고부터 현지 생산시설 기반 직접 공급으로 대표되는 중장기 대응을 통해 관련 변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변동 가능성에 따른 시장 우려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6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관세 리스크에 대한 구조적 대응 체계가 완료됐다"며 "향후 미국 관세 이슈가 어떠한 방향으로 정리되더라도 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말 일라이 릴리(릴리)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달 말까지 시설 전체 점검 및 본격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전 라인에서 릴리 위탁생산(CMO) 제품을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현지 시설 운영 효율성을 입증 중이다. 또 현지 생산 제품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는 비축 재고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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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독립운동가' 민강 초대 사장 평전 출간
동화약품이 지난 25일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사장인 민강 평전(사진)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강은 1897년 한국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을 설립하며 국내 제약 산업을 이끈 선구자로 꼽힌다. 궁중 선전관이었던 부친 민병호 선생과 함께 개발한 최초의 국산 신약 '활명수'는 급체와 토사곽란(吐瀉?亂)으로 고통받던 구한말 백성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민강 사장은 항일투쟁을 위한 비밀결사인 대동청년단 조직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회사를 독립운동을 위한 국내 연락망과 자금 통로로 내어주는 한편 활명수를 판매한 수익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으로 이동할 때 활명수를 휴대해 현지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활용한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 이후엔 동화약품(당시 동화약방)에 임시정부의 국내 연락 거점인 서울 연통부가 자리하기도 했다. 민강은 교육자로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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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ASP 확대, 항생제 내성 잡는다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내성균)를 잡기 위한 세 번째 5개년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두 번째로 많은 우리나라는 항생제 내성균 위험이 큰 편이다. 정부는 항생제 적정사용, 내성균 확산예방의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고기, 야채 등 식품을 통한 항생제 노출예방에도 힘쓴다. 질병관리청은 25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 6개 부처와 공동으로 수립한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공개했다. 항생제 내성은 노출에 비례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튀르키예 다음으로 많은 항생제를 쓴다. 정부가 '사용량 관리'에 나선 배경이다. 항생제를 꼭 써야 하는지 의사·약사가 집중 모니터링하는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ASP) 시범사업을 내년까지 170개 종합병원(301개 병상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후 본사업 전환을 추진한다.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은 감염전담 관리자를 두기 어려운 만큼 지역별로 선도병원을 지정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중소병원의 ASP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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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없게… 광역상황실서 병원 지정
앞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시 보건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이송병원을 선정한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이같은 시범사업을 광주·전북·전남 3곳에서 시행하고 올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응급환자의 병원이송을 위해 119구급대가 일일이 전화를 돌려야 하는 '응급실 뺑뺑이'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와 소방청은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적정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오는 3~5월 3개월간 진행한다. 시범사업에서는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가 환자의 정보를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이하 구상센터)로 동시 전송한다. 이후 광역상황실이 적정병원에 수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이송병원을 선정해 119구급대에 안내한다. 신속한 병원 선정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구상센터와 광역상황실이 함께 병원을 선정한다. 이송이 지연되면 광역상황실이 안정화 처치가 가능한 우선수용병원을 선정해 환자를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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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건기식협회장 "건강기능식품 규제 개선, 해외 판로 확대 박차"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이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세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규제 조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경기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개최한 '2026년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정 회장은 "올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9626억원(생산액 기준)으로 2022년(6조1498억원), 2023년(6조1415억원)보다 축소됐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정체된 배경엔 엄격하고 까다로운 규제가 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정 회장은 "협회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K-헬스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 왔다"며 "올해도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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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레오파마 부회장과 간담회…"韓, 亞 주요 거점"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지난 4일 서울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덴마크 글로벌 제약사 레오파마의 프레데릭 키어 국제사업 총괄 부회장과 신정범 레오파마 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프레데릭 키어 레오파마 국제사업 총괄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에서의 역할을 공유하고 한국-덴마크 양국 간 제약·바이오 협력의 방향과 미래 헬스케어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덴마크 대사관은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높은 가치와 신뢰를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오늘날 기업과의 협력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글로벌 보건과 혁신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외교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데릭 키어 부회장은 레오파마의 글로벌 전략과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오파마는 1908년 설립 이후 100년 이상 피부질환 치료에만 전념해 온 글로벌 의료 피부과학 전문 제약사"라며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와 만성 손 습진 치료제 '앤줍고® 크림' 등 혁신 치료제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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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필수의료 공급체계 혁신방향 논의
보건복지부가 기획예산처, 교육부와 25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10개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지역·필수의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수도권 의료 인프라(기반시설) 집중과 지역·필수의료 공백 심화에 대응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대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10개 국립대학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예산처와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 △국립대학병원 중심 협력네트워크(Hub & Spoke) 구축 △중증·최종치료 역량 확충 △필수의료인력 양성·확충 등 4대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연간 약 130조원 규모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위험·저보상 필수의료 분야에는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기존 진료량 중심 수가체계를 보완해 기관·네트워크 단위 진료성과를 보상하는 등 지불구조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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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올해 도약 원년…주요 파이프라인 동반 성장 본격화"
바이오솔루션이 올해 주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골관절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로 매출 기반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바이오솔루션은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미국 임상 3상을 준비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병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카티라이프는 이미 국내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환자 맞춤형 골관절염 세포치료제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국내 품목허가에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했다. 미국 임상 2상에서 'MOCART 점수'(연골 재생 MRI 평가)가 약 80점으로 경쟁 제품 대비 우수성을 확인했다.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하기 위해 공동연구 파트너 유치 및 기술이전 등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현지에서 판매 승인 마지막 단계인 '동등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국내 세포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단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