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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뚱돼지" 놀림 받던 '위기의 아내', 30㎏ 빼고 비만 탈출한 사연
지난 21일 방영된 헬로tv의 20·30 여성 맞춤형 메이크오버 솔루션 '맥미걸(MAKE ME Girl)' 6화에서 '위기의 아내'가 놀라운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수수수 수퍼 뚱돼지", "(강아지를 보며) 엄마 닮았어 뚱땡이들" 등 남편에게 줄곧 외모 비하를 당해 왔지만 정작 낮은 자존감 탓에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위기의 아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한 몸에 받은 그녀가 3개월간의 변화를 거쳐 30㎏을 감량하고 완벽한 보디라인을 완성해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방송 나가기 이전부터 위기의 아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2kg 뚱녀 아내', '뚱땡이가 고백한 썰' 등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계속된 다이어트 실패(요요)로 자신감을 잃었고 '자기 외모로 인해 남편이 떠나가면 어쩌나'하는 불안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위기의 아내는 과거 SNS에 자신을 '모태 비만'으로 소개하며 살이 찌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술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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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였지?" 또 기억이 '가물가물'…건망증 vs 치매 구별법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치매 환자가 크게 늘었다.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2015년 63만명에서 지난해 105만명에 달했다. 그만큼 길거리를 방황하는 치매 노인이 늘고, 치매 운전자의 교통사고 등 사회 문제도 덩달아 커졌다. 치매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건망증·인지기능장애·치매를 구분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다반사다.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이재정 과장의 도움말로 치매는 왜 생기고,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환자 15%는 알츠하이머·혈관성 동시 발생━치매는 영어로 '정신이 없어진 것'이란 뜻의 dementia(디멘샤)로 표기한다. 한자로는 '어리석을 치(癡), 어리석을 매(?)'로, 말 그대로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치매라는 용어 자체가 단일 질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가 저하된 상태 자체를 일컫는 것이다. 치매는 '퇴행성 치매'와 '비퇴행성 치매'로 나뉜다. 퇴행성 치매란 뚜렷한 원인 없이 일차적으로 발생한다. 비퇴행성 치매는 선행하는 질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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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다는 신종 박쥐 코로나, 中서 일부러 만들었다?…전문가 의견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신종 박쥐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사람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최근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코로나19 제조·유포 의혹이 제기된 터라, 중국이 또 다른 바이러스를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하지만 질병관리청과 감염학계에선 "범유행을 우려하기엔 이르고, 사람에게 실제 감염된 사례가 없으므로 과장된 해석은 금물"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우한연구소는 박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똑같은 '사람 수용체'를 이용해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바이러스 'HKU5-coV-2'(HKU5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이번 연구는 박쥐를 깊이 연구해와 ' 배트우먼'이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 바이러스 학자 시정리(Shi Zhengli)씨가 광저우 실험실에서 찾아냈으며 광저우과학원과 우한대학, 우한바이러스학 연구소 연구원들도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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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심혈관·자궁 빨간불 신호?
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처럼 반복적인 두근거림이 들린다면 이를 '박동성 이명'이라고 한다. 이 소리가 장기간 들린다면 단순한 이비인후과적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혈관성 질환이나 전신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과연 박동성 이명은 어떤 병의 지표일 수 있을까?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의 도움말로, 박동성 이명에 대해 알아본다. ━혈류 변화나 구조 이상으로 맥박성 소리 들려━박동성 이명은 귀에서 자기의 심장 박동과 같은 리듬의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는 상태다. "삐-", "윙-"등 일반적인 이명 소리와 달리 "두근두근", "둥둥둥" 같은 맥박성 소리가 특징적이다. 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인 이명과 달리 실제 혈류 변화나 신체 구조적 문제 같은 객관적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커, 정확한 진단과 원인 규명이 필수다. 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인 이명보다 발생 빈도는 낮지만, 전체 이명 환자 가운데 많으면 10%까지도 차지할 정도여서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명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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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교사'의 황당한 웃음…사이코·소시오패스는 무슨 병?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 양을 살해하고 자기 목에 깊은 상처를 낸 40대 교사 명모 씨가 병원 응급실 치료 과정에서 크게 소리 내 웃어 의료진이 당황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식 밖의 이런 행동에 전문가들은 '반사회성 인격장애'일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과연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무슨 질환이고, 어떤 증상이 있을까? 흔히 사이코패스(psychopath·정신병질), 소시오패스(sociopath·사회병질), 또는 성격 파탄(character disorder)이라는 용어들과 혼용되지만, 의학적인 병명은 '반사회성 인격장애'다.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인격장애' 중 하나다. 인격장애란, 자신·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보통 사람의 수준을 벗어나 편향된 상태를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자신·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반사회성 인격장애인 사람에게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침해하는 행동 양상이다. 이런 행동은 보통 15세 이전에 시작해 성인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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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소화불량 만병통치약?…위장장애 오해 3가지
요즘같이 날이 추울 때 소화불량이 심해질 수 있다. 추위로 몸을 움츠리고 활동량이 줄면서 위장의 운동·기능을 떨어뜨려서다. 소화불량은 식후 더부룩함, 조기 포만감, 상복부 통증, 속쓰림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정해인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교수는 "위장관 운동은 자율신경으로 조절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 위장관 운동이 떨어지지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 위장관 운동이 활발해진다"면서 "급격한 온도 변화, 추위에 대한 지속 노출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위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소화불량·속쓰림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3가지 있다. 첫째, '소화불량 때 굶으면 도움 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소화불량이라고 해서 식사를 반복적으로 거르는 건 오히려 위장 기능을 더 약화한다"며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규칙적인 식사로 소량씩 일정 시간에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양배추가 소화불량의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이다. 실제 양배추가 위에 좋다고 알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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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가쁜 숨 쉬다가 '컥'…심장병 키우는 '임종호흡'
사람은 삶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 우리 몸은 낮에 소모되고 손상된 세포의 기능을 잠잘 때 회복한다. 생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저장하는 것도 잘 때다. 숙면이 그만큼 중요한데, 호흡이 자주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뜨려 아무리 자도 피곤한 상태에 빠지게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83만5223명, 이 가운데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5만3802명으로 매년 느는 추세다. 과연 수면무호흡증은 누구에게, 왜 생길까.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 쉬지 않는 상태로, 당뇨병·고혈압·대사증후군 환자의 50% 이상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항고혈압제를 3가지 이상 사용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83%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고 보고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낮에 과도하게 졸리고, 만성피로, 기억력·집중력 감퇴, 두통, 불면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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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컥"…수면무호흡증, 청력까지 갉아먹는다
잠잘 때 코를 골다가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청력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숨 멈추는 시간이 길수록 청력이 더 심하게 손상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2014~2023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을 일대일(1:1) 매칭해 청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모든 주파수 대역(500Hz, 1kHz, 2kHz, 4kHz, 8kHz)에서 청력이 더 나빴다. 특히 2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 또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도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긴 그룹에서 청력 손실이 더 심각하게 나타났다. 이는 수면무호흡증 자체가 청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길수록 청력 손실 위험이 더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면 혈중 산소 수치가 떨어지는 '저산소증'이 유발된다. 이 때문에 귀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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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에 기존 약제 더했을 뿐인데…혈당·체중 '뚝'
제2형 당뇨병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나이 들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기존 약물만으로는 혈당 조절 능력에 한계가 올 수 있다. 이처럼 기존의 약물 조합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았던 환자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이라는 혈당약을 추가로 먹으면 당뇨병 치료 효과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기존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히 사용돼온 약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DPP-4억제제), '메트포민'(metformin,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에 다파글리플로진을 더 넣었더니 당화혈색소(HbA1c·최근 3개월간의 혈당 평균) 수치, 몸무게가 모두 줄어드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파글리플로진은 먹는(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다. 포도당이 콩팥에서 다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내보내 혈당(핏속 포도당 농도)을 낮추는 'SGLT-2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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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속 그 환자, 내가 될 수도…헬멧 벗은 킥라니의 최후
지난달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2위(17일 오리지널 시리즈 기준)에 오른 데 이어, 공개 2주 만에 화제성 지수가 138.7% 상승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다. 이 드라마는 외상으로 생사를 가르는 응급 상황을 그리며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면서도 의료현장에서 겪는 의료진의 고충과 헌신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현실감 있게 풀어내면서 호평을 얻는다. '외상'은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압박 등으로 인해 신체에 발생하는 손상으로 그 정도와 심각성에 따라 분류한다. 작은 상처, 찰과상, 타박상 등 가벼운 외상부터 출혈, 골절, 장기 손상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외상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 드라마의 주요 소재인 '중증외상'은 신체 여러 부위가 한꺼번에 손상당했거나, 손상 정도가 심각하고 손상 부위가 광범위해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뇌·심장·간 등 주요 장기의 손상, 내부 장기 출혈, 3도의 큰 면적 화상, 척추 손상, 다발성 골절 등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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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후 걸렸어요"…일본서 폭증하더니 한국 덮친 '이 병'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성매개감염병(성병)이 '매독'이다. 그런데 최근 매독의 확산세가 심상찮다. 17일 질병관리청 감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매독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786명이었는데, 10년 전인 2014년(1015명)보다 2.7배 증가한 규모다. 또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213명이 매독으로 새롭게 진단받으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매독은 가장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전신 염증성 질환하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나선형 모양의 스피로헤타(spirochetes) 세균이다. 이 매독균이 만들어낸 피부궤양에 성 파트너(비감염자)의 피부가 직접 닿을 때 매독균에 옮으면서 감염된다.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이 매독균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위험하다. 주목할 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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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감기 다 나았네" 한시름 놨는데…공포의 '장 도넛', 목숨도 위협?
어린아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응급질환 중 하나가 '장중첩증'이다. 장의 한 부분이 가까운 다른 부분 속으로 말려 들어가는 상태를 가리킨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장 괴사(장이 썩음)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최대한 일찍 발견해 빠르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장중첩증의 약 95%는 원인이 따로 없다. 보통 생후 3개월에서 만 3세 사이의 소아에서 발생하는데, 남자아이에게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소장의 마지막 부분인 '회장'이 대장의 시작점인 맹장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외과 오채연 교수는 "장중첩증은 감기·장염에서 회복된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3개월 미만이나 12세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선두점(lead point)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선두점은 장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 안으로 말려 들어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선두점 대부분은 비정상적인 구조물이다. 선두점으로 가장 흔한 병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