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구겐하임이 주목한 'AI 고발 예술가' 트레버 페글렌

머니투데이
2026.05.23  03:00
올해 4회째를 맞은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 구겐하임 아트 앤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트레버 페글렌은 AI와 감시 기술, 데이터 인프라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다.

그의 작업은 안락한 작업실 대신 사막과 바다 같은 실제 현장을 향한다. 풍경 사진 속에 숨겨진 군사 시설이나 해저 케이블의 위치를 드러내며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만난 트레버 페글렌은 "과거에는 오염된 정보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과제였지만 생성형 AI가 출현한 뒤엔 모든 인공 저작물을 기본적으로 거짓이라고 설정하고 시작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그야말로 가짜를 거르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인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AI 미래를 구축하겠다는 LG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영상 및 자료 제공=(주)LG
영상 편집=김아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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