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장과 외환시장이 재할인율 인상 충격에서 벗어났다.
18일(현지시간) 장마감후 치솟던 달러강세는 누그러졌고 급락하던 원유가격도 제자리를 찾았다. 전날 장마감후 92엔대로 올라섰던 엔/달러환율은 19일 뉴욕 낮시간 거래에서 달러당 91엔으로 내려왔고 1.35달러로 떨어졌던 유로/달러환율도 1.36달러대를 회복했다.
인상 시점의 전격성 때문에 한때 출렁거렸으나 시간이 흐르며 "긴축신호가 아니다"는 미연준의 메시지가 시장에서 공감대를 일으키며 평상심을 되찾았다.
이날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미증시 개장후 81.25까지 올랐으나 곧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5시15분 현재 0.15포인트(0.19%)오른 80.55를 기록중이다.
원유도 19일 정규 플로어 거래에서 WTI기준으로 다시 배럴당 79달러를 회복했다.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77달러대로 정규 마감가에 비해 1달러 이상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전날대비 0.9%(75센트) 오른 79.81달러로 플로어 거래를 마쳤다. 달러강세가 누그러지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0.2%상승, 5개월 연속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아프리카 최대산유국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프랑스 정유회사 근로자 파업 요인도 원유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금값 역시 상승세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 가격은 온스당 3.40달러 상승한 1122.1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