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월스트리트(월가) 금융권의 보너스 급여가 전년보다 17% 증가한 2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마켓워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의 경기부양에 힘입어 주식과 채권 시장이 회복되면서 보너스가 늘었다.
특히 대형 증권사는 지난해 업계 수익이 기록적인 55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호조를 보이면서 가장 큰 보너스 증가폭을 보였다.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JP모간 등 3개 대형 투자은행의 보너스는 31%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금융권 보너스 예상치는 아직 예년 수준에 못미친다는 평가다. 2007년의 3분의 1에도 이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