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정책-실업 관계' 연구 3인 공동수상(상보)

노벨경제학상, '정책-실업 관계' 연구 3인 공동수상(상보)

조철희 기자
2010.10.11 20:56

美 출신 다이아몬드 MIT 교수, 모텐슨 노스웨스턴대 교수..키프로스 출신 피서라이즈 런던정경대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MIT 다이아몬드, 노스웨스턴대 모텐슨, 런던정경대 피서라이즈 교수(사진 왼쪽부터).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MIT 다이아몬드, 노스웨스턴대 모텐슨, 런던정경대 피서라이즈 교수(사진 왼쪽부터).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정책과 실업의 관계를 연구한 3명의 학자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왕립과학원은 11일 피터 다이아몬드 MIT 교수와 데일 모텐슨 노스웨스턴대 교수,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런던정경대 교수를 201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고안한 이른바 '탐색 마찰'(search frictions)은 정부의 경제정책과 규제가 실업과 구인, 임금 등에 영향을 끼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피서라이즈 교수는 1948년 키프로스에서 태어났으며 다이아몬드 교수와 모텐슨 교수는 미국인이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위원으로 지명하기도 했으나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상원 승인이 무산됐다.

 

노벨 경제학상은 1895년 사망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상은 아니지만 1968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그를 기념해 이듬해부터 수여해왔다.

 

1969년 경제학상이 처음 수여된 이후 40여명의 미국인이 이 상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2명의 미국인이 상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1000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7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돌아가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올해 노벨상은 이날 경제학상을 끝으로 선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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