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獨 지표 호조에 상승

국제유가, 美獨 지표 호조에 상승

송선옥 기자
2011.12.21 05:25

이란 우려 가중

국제 유가가 20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와 경기지표 호조로 3% 이상 상승해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대비 3.34달러(3.6%) 올라 배럴당 97.2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2월 결제분은 런던 ICE 선물 유럽 거래소에서 3.28달러(3.2%) 상승해 106.92달러를 기록했다.

시티 퓨처 프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진정상황이 예상보다 나은데다 독일의 기업신뢰 지수가 전월대비 개선되고 스페인의 국채 매각도 순조로웠다”라고 평가했다.

독일 IFO 연구소는 12월 IFO 기업신뢰지수가 전월 106.6에서 107.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미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9.3% 증가한 연율 68만5000건으로 2010년4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독일과 미국 지표 호조로 유로와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 리오 파네타 국방장관이 “이란이 1년안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면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글로벌 원유 수급불안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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