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턴 테러 희생자에 8살 소년 포함..부상자 110명 달해

美 보스턴 테러 희생자에 8살 소년 포함..부상자 110명 달해

유현정 기자
2013.04.16 09:09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고 부상자가 100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8살 소년이 이번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이번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현재 110명가량이라고 병원 측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가운데 8명의 생명이 위태롭고 14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8명은 어린이이며 두 명의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이 8살 남자 아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45분께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점인 보일스턴 거리 부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축제 현장이 피바다로 물들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범인에 대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현재 테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 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보스턴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사건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 중단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스턴마라톤 대회에는 2만7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