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한 후 보안이 강화되면서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가 연기됐다.
CBS스포츠닷컴에 따르면 보스턴에 근거지를 둔 NHL팀 보스턴 브루인스와 오타와 세네터스의 경기가 보스턴에서 15일 밤 열릴 예정이었지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연쇄 폭발 사건 이후 연기됐다.
보스턴 브루인스 팀의 캠 닐리 대표는 "지역 관리들, NHL 관계자들과 협의를 한 후 오늘 밤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와 주의 치안 담당 공무원들이 오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 팀 전체가 보스턴시와 오늘 비극적인 사건에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CBC뉴스는 오늘 연기된 경기가 언제 열릴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날 사건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야구(MLB) 경기 중에 연기된 경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MLB 사무국의 팻 코트니 대변인은 이날 보스턴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 몇 개 팀들이 피해자들을 위한 경기 전 묵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이날 오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점 인근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일어나 부상자만 지금까지 11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8명은 생명이 위태롭고, 14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다. 환자 중 8명은 어린이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