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폭탄테러 사망자 최소 3명...17명 중태

보스턴 폭탄테러 사망자 최소 3명...17명 중태

김신회 기자
2013.04.16 10:35

(상보)사상자 140여명...수사당국, 외국인 억양 검은 피부 용의자 추적 중

↑15일(현지시간) 보스턴마라톤 대회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스턴 보일스턴 거리에서 소방관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블룸버그)
↑15일(현지시간) 보스턴마라톤 대회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스턴 보일스턴 거리에서 소방관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블룸버그)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로 숨진 희생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CNN이 전했다.

에드워드 데이비스 보스턴 경찰국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테러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보다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 가운에 올해 8살이 남자아이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141명으로 이중 17명가량이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45분께 보스턴마라톤 대회 결승점인 보일스턴 거리 부근에서 50m 전후의 거리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테러 동기와 용의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CNN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외국인 억양의 피부가 검은(혹은 흑인) 남자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현지 경찰에 수색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용의자는 검은색 배낭을 메고, 첫 번째 폭발이 있기 5분 전쯤 제한구역으로 들어가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인 용의자가 현지 병원에 구금돼 폭발로 인한 부상을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수사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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