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 107명…보름 새 확진자 총 3513명

이란 코로나19 사망 107명…보름 새 확진자 총 3513명

한지연 기자
2020.03.06 06:47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테헤란=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테헤란=AP/뉴시스]

이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사이 591명이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수는 3513명이다.

이란 보건부가 5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자국 내 총 확진자 수를 3513명으로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해 총 107명이 사망했다.

이란은 지난달 19일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뒤로 보름만에 확진자 수는 3000명, 사망자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잇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검문소에선 경찰과 보건당국 등이 차에 탄 승객의 체온 등을 검사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14일간 격리한다.

또 모든 학교에 대해 이달 20일까지 휴교조치를 내렸다. 사이드 나마키 이란 보건부장관은 "국민들은 이를 여행의 기회로 삼으면 안되고 정부의 경고를 심각히 받아들여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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