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식비 1500만원까지 들어"…14명 자녀 둔 전직 성인배우, 생활고 토로

"月식비 1500만원까지 들어"…14명 자녀 둔 전직 성인배우, 생활고 토로

이재윤 기자
2025.04.04 09:49
나탈리 슐먼이 출연한 라이프타임 다큐멘터리 '옥토맘의 고백(Confessions of Octomom)' 자료사진./사진=라이프타임 화면캡쳐
나탈리 슐먼이 출연한 라이프타임 다큐멘터리 '옥토맘의 고백(Confessions of Octomom)' 자료사진./사진=라이프타임 화면캡쳐

미국에서 여덟 쌍둥이를 출산해 '옥토맘(Octomom)'으로 불리는 미국 전직 성인배우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여덟 쌍둥이를 포함해 자녀 14명을 키우고 있는데 한달 식비만 4000~5000달러(한화 약 580만~720만원)가 들어간다고 한다.

4일 미국 US위클리에 따르면 나탈리 슐먼(Natalie Suleman)은 자녀 양육을 포함해 주거비, 각종 세금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미국의 유명 여성전문채널 '라이프타임'은 지난달 슐먼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옥토맘의 고백(Confessions of Octomom)'를 공개했다. 6부작 중 4개편이 공개됐고 슐먼과 그녀의 자녀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슐먼은 14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은 식비라고 털어놨다. 슐먼은 US위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달 평균 4000~5000달러가 든다. 만약 추가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사게 되면 한 달에 1만 달러(약 1500만원)까지도 쉽게 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슐먼은 다큐멘터리에서 한 번에 식료품 구매에 366.94달러(약 53만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슐먼은 "이 정도 금액을 이틀에 한 번 정도 지출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슐먼은 고기와 유제품 등은 피하고 채소·과일을 주로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세일하는 상품을 많이 찾는다. 예산을 철저히 세우고, 모두가 매우 건강하게 식사한다"면서 "나는 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데 식물성 자연식품과 과일, 그리고 채소들"이라고 말했다.

반면 고기, 유제품, 계란 등의 구매를 피한다고 했다. 이어"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식비도 함께 증가한다. 처음에는 지금의 4분의 1도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더 많이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슐먼은 2009년 시험관 시술로 여덟 쌍둥이를 출산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당시 이미 여섯 명의 자녀가 있었던 미혼모인 슐먼은 시험관 시술을 시도해 미국 내에서 비판을 불렀다. 이 때문에 현지에선 숫자 8을 뜻하는 라틴어 옥토를 사용해 슐먼에게 '옥토맘'이란 별명을 붙였다. 슐먼은 성인물과 누드화보를 찍으며 돈을 벌어 화제의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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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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