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 중 깎은 발톱을 기내 바닥에 버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항공기 승무원 리애나 코이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한 승객이 비행 중 발톱을 깎고 기내 바닥에 그대로 버린 모습을 올렸다.
"이건 발톱이다"라고 영상 자막에 적은 코이는 "승객이 비행 중에 발톱을 깎고 그냥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영상에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까지 넣었다. 영상에는 발톱 조각들이 기내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뉴욕포스트는 "발톱 다듬기는 비행 중 발톱 손질을 좋아하는 뻔뻔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사람들은 공항 한복판에서 셀프 페디큐어를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륙 직후 기내에서 발톱을 다듬기도 한다.
이전에도 기내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거나 무단으로 좌석을 바꾸는 행동들이 비매너로 지적 받아왔지만, '기내 발톱 깎기'는 도를 넘었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저러면 바로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며 분노했다. 다른 누리꾼은 "비행 금지 명단에 올려야 한다"며 해당 승객의 항공기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기내 발톱 자르는 것이 불법으로 간주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옆 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불쌍하다"며 주변 승객들을 걱정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구토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어떤 더러운 놈이 이런 짓을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코이는 해당 승객의 신원을 공개하거나 인터넷에 퍼뜨리는 대신 "제가 한 게 아닙니다!"라고 간단히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