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세계 최대 PC업체 델의 판매부진에 따른 실적 경고 여파로 1%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에 이어 델까지 잇달아 부진한 실적을 공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고 밝혔다.
전일 장 마감 후 IT 대표주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아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시장에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868.38로 전날보다 59.72 포인트 (0.55%)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0.39로 전날보다 19.03 포인트 (0.93%) 급락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40.29로 전날보다 8.84 포인트 (0.71%) 하락했다. 거래는 급증, 거래량이 나이스는 26.95억주, 나스닥은 23.17억주에 달했다.
시중 실세금리는 그동안의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5.045%로 전날보다 0.0017%포인트 올랐다.
홀랜드 밸랜스 펀드의 마이크 홀랜드 회장은 "델의 실적 경고는 주식 팔기를 원하던 사람들에게 좋은 빌미를 제공했다"며 "연준의 향후 금리정책이 어디로 튈지 아직 불분명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