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유지했다.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장중 거의 내내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매기가 일어나 강세로 마감했다.
급등세를 보이던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고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맥도날드와 알트리아 등 미국의 간판 기업들이 일제히 월가 예상을 능가하는 실적을 공개,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해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104.11로 전날보다 53.06 포인트 (0.4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73.82로 전날보다 11.98 포인트 (0.58%) 올랐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68.93으로 전날보다 8.02 포인트 (0.64%) 상승했다.
거래량은 나이스가 25억주로 평소보다 많았으나 나스닥은 18억주로 평소보다 적었다.
시중 실세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 수익률은 연5.065%로 전날보다 0.021%포인트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중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 밖 호조를 나타내 호재로 작용했지만 6월 기존 주택판매 결과는 예상치를 밑돌아 미국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으면서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