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땡큐 GDP" 3대 지수 급등

[뉴욕마감]"땡큐 GDP" 3대 지수 급등

정재형 기자
2006.07.29 05:10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으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93%나 오르고 다우지수도 1.07%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5%로 1/4분기의 5.6%보다 크게 낮았다고 발표하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7포인트(1.93%) 급등해 2094.14까지 올랐다. 다우지수는 119.27포인트(1.07%) 오른 1만1219.70,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35포인트(1.22%) 상승한 1278.55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으로 금융업과 보험업이 각각 2.36%, 2.43%나 급등했고,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2.91%) 인터넷(2.19%) 네트워크장비(2.27%) 하드웨어(1.97%) 등도 오름세를 탔다.

10년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이날 0.05%포인트 하락한 4.99%를 기록했다. FRB의 금리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0.05%포인트 떨어진 5%였다. 3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5.06%로 0.04%포인트 내렸다.

국제유가는 경기둔화 우려와 중동 평화 정착 전망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1.7%) 떨어진 93.25달러로 장을 마쳤다. 선물가격도 72.80달러로 지난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분쟁을 끝내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게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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