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부품소재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4월초에 확정하겠다"며 "상반기 중에는 '부품소재특별법'을 개정해 소재개발 촉진 및 구조조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CEO 조찬강연'에서 "최근 설비투자 부진과 중국 등 개도국의 추격 등에 대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성장동력 확보가 긴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여건과 국내 수요 변화에 따라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제흐름 속에 4% 중반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올해 산업정책 방향으로 △성장동력 확충 △개방·해외 진출 △상생·균형발전 등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부품·소재산업의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며 "50대 모듈부품, 50대 원천소재, 20대 요소기술 등 '부품소재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3월 중 공청회를 거쳐 4월초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4월 중 '부품소재 성과점검 및 발전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해 관련 산업의 새로운 발전전략과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상반기 중 '부품소재특별법'을 개정해 소재개발 촉진 및 구조조정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전략'을 수립해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5월까지 산자부,산업연구원,업종단체별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국내외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며 "통계, 인력양상, 서비스 R&D 등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협의회'를 설치하겠다"며 "자원개발과 인트라 및 우리나라 산업 발전 경험을 활용한 산업협력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