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CPI 하락 악재..은행주 약세

[도쿄마감]CPI 하락 악재..은행주 약세

김능현 기자
2007.04.27 15:44

27일 일본 증시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물가가 3달 연속 하락, 금리인상 기대감이 꺽이면서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실제 이날 장마감 1시간전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5%로 3회 연속 동결했다.

27일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8.76엔(0.17%) 내린 1만7400.41을, 토픽스지수는 2.41포이트(0.14%) 하락한 1701.00을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1% 하락해 두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3% 떨어졌다. 특히 근원 CPI는 전문가 예상치(-0.2%)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도쿄 소재 소시엣 제너럴 애셋 매니지먼트 펀드 매니저인 히로요시 나카가와는 "물가가 하락하면서 기준금리가 당분간 현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 인상이 어려워진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미쓰비시 UFJRK 1.6% 하락, 2005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신세이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이 각각 5%, 1% 내렸다.

대만가권지수도 전날보다 0.6% 하락한 7949.4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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