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증시과열 경고에 하락

[중국마감]증시과열 경고에 하락

김유림 기자
2007.04.27 17:22

27일 중국 증시는 4일간의 신고가 랠리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연금펀드인 국가사회보장펀드가 증시 과열을 경고하며 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지난 23일 사상 최초로 3700선을 돌파한 뒤 26일까지 나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3.20포인트(0.61%) 내린 3759.87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8.57포인트(0.81%) 하락했다.

국가사회보장펀드 가오 시칭 부회장은 26일 "중국 증시가 중력을 벗어난 상황"이라면서 "주가는 지속하기 힘든 상황에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현재 일부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우리를 겁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9월 설립된 국가사회보장펀드는 운용 자산만 58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투자 기관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 들어 이날까지 무려 40.53% 상승했고 선전종합지수는 90.43%나 올랐다.

차이나민생은행이 2.3%, 중국상업은행이 2.7%, 차이나반케가 3.3% 하락하는 등 시총 비중이 높은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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