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해외 투자 장벽을 제거하게 되면 중국 투자자들이 내년에만 해외 주식과 채권 투자에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JP모간체이스의 프랭크 공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중국 투자자들의 이 같은 투자는 이제 단지 시작일뿐"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중국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20일 1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의 증가 추세를 둔화시키기 위해 해외 투자를 장려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중국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정부채, 회사채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중국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의 첫번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