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용산·마곡등 8곳 수변도시거점지 개발
서울 서부 이촌동과 여의도에 서울과 중국 주요 연안도시의 뱃길을 잇는 국제 여객터미널이 조성된다(6월25일자 본지1면"용산서 배타고 중국간다"참조)
또 용산과 마곡, 흑석 등 8개 지역이 수변도시 거점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3일 앞으로 도시계획을 한강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해 나가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첨단 R&D 연구단지로 조성될 마곡지구와 용산의 서부 이촌동 등 8개 지역이 수변도시 핵심 거점지로 조성된다. 수변도시 거점지는 마곡, 용산을 비롯해 △상암·난지 △당인리 △여의도 △흑석 △행당 △잠실지구 등이다.
시는 한강에 인접해 있지만 한강과 단절돼 있는 이들 지역을 다양한 개발방식을 통해 문화·상업·주거 등을 갖춘 수변도시로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서부 이촌동과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서부 이촌동과 여의도 등에 1~2곳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조성해 서울을 '항구도시'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 이촌동 등에서 배를 타고 상해 천진 청도 등 중국의 주요 연안 도시로 갈수 있고, 중국 관광객들이 배편으로 서울에 올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여의도, 난지, 반포, 뚝섬 등 4개 한강공원은 각각 문화, 역사.생태, 수변문화, 레포츠 특화공원으로 개발된다.
또한 콘크리트로 조성된 기존 계단식 호안은 생태숲으로 조성된다. 한강 주변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강화되고, 새로운 지상보행녹도가 만들어져 한강접근이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