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 증시는 5% 가까이 급등하며 전날의 하락세를 거의 만회했다.
최근의 낙폭이 지나치며 정부가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란 관측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5.48포인트(4.58%) 상승한 3781.35로, 선전종합지수는 50.37포인트(4.96%) 오른 1066.22로 거래를 마쳤다. CSI300지수는 4.9% 상승한 3710.28로 마감, 6개월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 칸 상하이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인지세가 다시 내려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정부가 큰 낙폭을 막기 위해 무슨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상장 증권사인 씨틱증권은 6.8% 뛰었고 선전은행은 7.2% 급등하며 8일간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원자재 가격 사승을 호재로 구리주도 상한가를 달렸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인 안후이 통두 구리는 5.8% 올랐다. 업계 2위의 쟝시 구리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4.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