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01.87포인트(2.69%) 상승한 3883.22로 마감했고 선전종합지수는 3.2% 오른 1100.6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영자산 감독관리위원회가 국영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주식을 5% 이상 매각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중국 정부는 비유통주였던 국영 기업 주식을 지난 2005년 5월부터 유통이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조치를 단행했고 대부분 국영 기업들은 2년 간의 제한 기간을 가진 후 주식 유통이 가능하도록 예정돼 있었다.
이 때문에 제한 기간이 풀린 후 국영 기업 주식이 시장에 대량 쏟아져 나올 경우 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컸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은 2.2%, 차이나반케는 2.8% 오르는 등 시총 비중이 높은 대부분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는 상반기 순익이 전년비 4배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10%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