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가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9일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3.47포인트(0.4%) 오른 1만5027.59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이후 이틀째 사상최고치이다.
기업들의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낙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씨티그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행보가 마무리된 만큼 연말까지 선섹스지수가 1만6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금리 불확실성 해소로 내년까지 선섹스지수는 최고 1만84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높은 물가압력에 시달렸던 인도는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 물가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6월 셋째주 주간 도매물가지수는 1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씨티그룹 라트네시 쿠마르 리서치헤드는 "최악의 인플레이션 국면은 마무리됐기 때문에 유동성 축소와 루피화 강세 등의 악재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바랏중공업은 1.1% 올랐고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인 라슨은 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