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M&A+실적기대감 '상승'

[유럽마감]M&A+실적기대감 '상승'

김유림 기자
2007.07.10 02:06

9일 유럽증시는 기업 인수합병 호재와 실적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2.60포인트(0.34%) 오른 6712.70 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97포인트(0.03%)오른 6104.6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29.07포인트(0.36%)오른 8077.39에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식품 기업 다농은 유럽 최대 이유식 제조업체인 로얄누미코를 168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해 식품업종의 M&A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농의 인수제안에 누미코는 11% 급등했다.

이 밖에 어소이에이티드브리티시푸즈가 1%, 테이트앤라일이 4.7% 오르는 등 식품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서 발표된 기업 M&A 규모는 1조3900억달러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전체 규모 1조6000억달러에 근접했다.

유럽 최대 화학유통업체인 유니바도 사모펀드 CVC의 인수 제안에 36%나 올랐다. CVC는 유니바에 주당 53.50유로의 인수가를 제안했다. 지난 주말 유니바의 종가에 37%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이 밖에 뎁파뱅크는 경쟁업체인 덱시아가 인수 제안을 할 수 있다는 관측에 6.8% 오르는 등 M&A 이슈가 이날도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오스트리아 최대 통신 업체인 텔레콤오스트리아는 2010년까지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해 3.1% 상승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