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만기효과 없었다"

[선물마감]"만기효과 없었다"

오상연 기자
2007.07.12 16:52

"7월물 옵션 만기일 효과는 없었다"

이번 주 초만 해도 리버설(선물매도+합성선물 매수)효과로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거 매수차익거래가 발생, 이로 인한 지수상승이예상됐지만 이러한 전망은 지난 10일부터 흐려졌다. 리버설 효과가 사라질 조짐이 농후했기 때문이다. 결국 옵션만기일 효과는 무위로 끝났다.

12일 코스피200선물9월물은 전일보다 3.25포인트 상승한 244.10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이 날 2443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에서 170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38억원 순매도가 이뤄졌다.

선물 컨버젼의 청산으로 종가에는 차익 프로그램 물량이 대거 나왔다. 전일에 이어 추가로 하락한 선물-합성 선물간 스프레드로 컨버젼 조건이 개선되면서 이 날 장 중 선물 컨버젼(선물 매수 + 합성선물 매도)도 상당 물량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ㆍ선물 베이시스, 현ㆍ합성 베이시스 약화로 차익 프로그램은 장중 매도 우위로 일관되게 진행됐지만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김준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물 지수가 워낙 강하게 움직이다 보니 프로그램 매매가 더 이상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상태"라고 표현했다. 강송철 대우증권 연구원은 "차익 매물의 영향은 종가에만 집중돼 지수-차익 프로그램 간 상관 계수가 (-)를 보인 점은 여전히 강한 현물 수급에 의한 상승장 임을 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 날 한국은행은 콜금리를 0.25%포인트 오른 4.75%로 인상했지만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차원으로 인식, 상승폭을 확대할 만큼 강한 상승 관성을 보여줬다. 이 날 현물지수는 1909.75로 마감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지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상승추세에 순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베이시스는 1.24, 괴리율은 -0.36%로 마감했다.

계약수는 22만3968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2985계약 감소한 8만3744계약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3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53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518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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