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금융시장의 추세적 흐름을 1960년대부터 짚어보자. 1960년대부터 전세계 금융시장은 이론적 발전으로 계량투자를 시작했다.

1960년대 노벨 경제상을 수상한 마코비츠(Markowitz)의 분산투자모델을 필두로 1970년대에는 인덱스 펀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인덱스 펀드는 특히 매매비용을 대폭 절감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주식 시장의 기대수익률을 예측해 주식, 채권을 전술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가능해졌다.
이후 1980년대에는 파생상품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채권을 이용하여 주식 수익률을 추구하는 적극적운용전략이 유행했다. 이는 오늘날의 알파전이전략(alpha transportation strategies:초과수익률을 환시장·이머징 마켓 등에서 창출, 주식이나 채권수익률에 추가하는 전략)의 시초라 할 수 있겠다.
1990년대는 글로벌 투자의 확산으로 정의될 수 있을 듯 하다. 미국 연금 펀드를 비롯한 대형 기관들이 국제 분산투자의 유용성에 주목하고 현재 국내에서 관심이 많은 이머징 주식에 투자를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과거 시장 급변기를 경험한 기관과 투자가들이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꾀할 수 있는 절대수익률 전략에 보다 더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유수의 금융사들은 글로벌 주식, 채권, 통화 등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증시는 넘치는 유동성 속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머징마켓 중에서도 특히 중남미와 동유럽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들 국가의 주식시장은 앞으로도 강하게 상승할 것이다. 브라질의 경우 이미 증시 시가총액이 1000조원에 달하는 등 한국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
이들 이머징마켓의 특징 중 하나로 한국 80년대와 비슷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민주화가 시작되고 있고, 국민들이 자동차 등에 대한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자원이 많은 점도 이머징마켓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다만 중국이나 인도는 조금 비싸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증시도 긍정적이지만 시장규모가 작아 불안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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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는 아주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조금 빠질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아주 많이 오를 것이다.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증시가 오르면서 소비가 회복되면 경제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20%에 못미치는 자산의 주식투자비중도 더 높아져할 것이다.
세계적 금융그룹인 멜론의 본사 CEO 찰리 재클린(Charlie, Jacklin)의 인구학적 분석에 의한 결과도 그러한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때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은 향후 10년간 경제 생산을 담당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소비가 큰 세대인 40세에서 64세의 인구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잠시 멜론그룹에 대해 부연하자면, 멜론은 7월 1일에 뱅크오브뉴욕(BNY)과 합병하면서 세계최대 수탁은행 중 하나로 올라섰다. 수탁액은 한화로 1경8000조원에 달한다. 자산운용의 경우 전세계에서 한화로 1000조원 이상을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상승기라고 해서 한국 주식에만 집중해서는 안될 것이다. 앞으로 자산운용의 핵심은 보다 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다양한 전략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성장이 예상되는 이머징국가에 대한 투자와 함께 외국의 발전된 매매기법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절대수익률 전략은 2000년대 가장 큰 투자의 흐름이다. 선진국 기관들은 이미 절대수익률 전략을 가장 주된 투자기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멜론 또한 다양한 절대수익률 전략을 활용하여 운용하고 있다. 펀드오브헤지펀드, 단일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 단기 시장상황에 맞춰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전술적 자산배분 등에 있어서 멜론은 많은 경험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
절대수익률 전략은 많은 한국의 투자자들에게도 장기적인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