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달러화 하락을 초래했다.
18일 미 동부시간 오후 2시40분 현재 달러화 가치가 엔화에 대해 다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21.90엔을 기록, 전날(122.33엔)보다 0.43엔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엔/유로 환율은 168.16엔을 기록, 전날(168.61엔)보다 0.45엔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795달러를 기록, 전날(1.3783달러)보다 0.12센트 상승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가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났으나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2.25%~2.5% 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2.5%~3.0%를 밑도는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2.5%~2.75%를 기록, 올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내년에는 경기가 급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