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소주(蘇州)지점 개점

우리은행, 중국 소주(蘇州)지점 개점

진상현 기자
2007.07.23 11:24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이 23일 중국 소주(쑤저우)지점(지점장 서동선)을 개점하고 영업에 들어간다.

소주 지점 개점으로 우리은행의 중국 내 점포는 상해, 북경, 심천, 포서 등 5개로 늘어난다. 우리은행은 종전 상해 북경 등 대도시 위주의 점포 운영 전략을 수정해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에도 점포를 개설키로 했으며 소주 지점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소주 지역은 중국 강소성의 최대 공업도시로 꼽히며 삼성전자 등 3000여개의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진출해 있다. 소주 지점은 현지진출 기업과 교민들에게 예금과 대출, 수출입 및 송금 업무 등의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해춘 행장, 소주시 인민정부 왕롱 서기, 김 양 상해 총영사를 비롯한 중국 내 주요인사와 현지 진출 국내기업 관계자 및 교민 등 약 300여명의 주요 고객이 참석했다.

박 행장은 이날 소주 현지에서 가진 개점식에서 "오늘은 중국 강소성의 공업 중심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소주시에 지점을 개설하게 된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은행은 M&A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두바이, 바레인, 카자흐스탄 등을 연결하는 아시아금융벨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춘 행장은 이날 소주시 공업원구에 입주한 만도기계 소주공장(법인장 전기온)을 방문해 중국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중국지역 점포장 회의를 개최해 중국시장 공략 방안 및 중국법인설립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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