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 매각, 모든 상황에 대비"

하나금융 "외환銀 매각, 모든 상황에 대비"

권화순 기자
2007.07.27 18:51

(상보)윤교중 하나금융 사장 "은행, 증권간 핵심예금 경쟁 시작"

윤교중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27일 "외환은행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이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도 대비하기 위해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하나금융 실적발표회(IR)에서 외환은행인수와 관련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13%를 시중보다 5% 싸게 내놔서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2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13.6%일괄매각에 1%미만의 비율로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은행권의 핵심예금이 감소하고 있는데 대해 "(증권사와 은행간의) 핵심예금 경쟁이 시작됐다"며 "핵심예금과 CMA가 서로 그룹내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스윙어카운트까지 개발해서 그룹내 모든 자금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상반기 카드 실적이 저조한데 대해서는 "마이웨이 카드가 상반기에 붐을 일으키다 여러 규제로 제동이 걸려 2/4분기에 조금 힘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하반기에는 다시한번 카드분야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일단 카드 활성화 하기 위해 하나은행 자체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카드발급과 관련한 별도의 콜 센터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카드 회원 유치를 위해 앞으로 선보일 신상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곱가지 기능을 한 곳으로 모으는 상품을 준비중"이라며 "이 상품을 통해 마이웨이카드에 이어 다시 한번 카드 회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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