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3년만의 사이드카

[선물마감]3년만의 사이드카

오상연 기자
2007.08.01 16:22

생각보다 골이 깊다.

1일 코스피200선물9월물 지수는 13.55포인트 하락한 231.75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기준가격 245.30포인트에서 12.8포인트(5.21%)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사이드카 발동은 2004년 5월 11일 이후 3년여 만이다.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은 정지됐다.

외국인은 6459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촉매로 베이시스가 악화되자 차익매도가 급격히 진행돼 이 날 프로그램 차익 순매도는 7354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남겼다. 프로그램 순매도 금액은 6623억원으로 사상 4번째 수준이다.

이 날 프로그램 매매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장중 90포인트 가깝게 급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연기금의 인덱스 스위칭, 기관의 매수차익 청산 등의 상황이 겹쳤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차익매도의 상당 부분은 신규 매도차익거래로 약세의 베이시스 진행 시 당분간 추가적인 매도차익거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오늘 저점인 230선이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매도시 반등관점으로 접근하되 단기매매 주력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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