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왕국' 모나미, 제2도약 힘찬 '날갯짓'

'문구왕국' 모나미, 제2도약 힘찬 '날갯짓'

박희진 기자
2007.09.11 14:03

디지털 사무편의점 '모나미 스테이션' 오픈..전국 83개 매장 확보 계획

'153 볼펜'으로 유명한 '문구왕국' 모나미가 제2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모나미(1,656원 ▲6 +0.36%)하면 볼펜이 떠오르는 기존 문구 제조업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무 용품 유통ㆍ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모나미는 11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개념 사무편의점 '모나미 스테이션' 사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새로운 기업 로고를 공개, 글로벌 사무용품 유통ㆍ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지 꼭 1년만의 일이다.

◇한국형 디지털 사무편의점 '모나미 스테이션'

모나미가 새롭게 선보일 '모나미 스테이션'은 움직이는 사무실 개념을 도입한 한국형 디지널 사무편의점으로 디지털 사무용품 판매는 물론, 출력, 디자인 등 다양한 오피스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사무용품을 판매하는 '오피스디포'와 24시간 출력 등 사무실 업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킹코스'를 합해 놓은 것.

모나미 스테이션은 기존 문구 및 사무용품, PC, 프린터, PDA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 판매하고 전문재택 근무자 및 소호(SOHO), 사무공간이 없는 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사무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기도 안산에 24시간 출력 및 디자인 서비스 센터인 '디자인 팩토리

'를 운영, 전문적인 출력 및 디자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출력 서비스 분야는 한국에서 매년 46%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로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인 출력, 복사는 물론, 제본, 대형 도면, 앨범, 달력 및 리플렛, 판촉물 디자인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모나미는 이달중 모나미 스테이션 가맹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까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83개의 매장을 동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모나미 스테이션 매장을 전국적으로 구축한 첫해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3년내 2000억원의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모나미 송하경 대표이사는 "모나미의 브랜드 파워와 그간 쌓은 유통 노하우를 접목했다"며 "모나미 스테이션을 통해 한국의 사무용품 유통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나미의 변신 '~ing'

지난해 9월 신규 사업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갖고 대표적인 문구 제조기업에서 사무용품 유통ㆍ서비스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모나미는 이미 변신중이다.

주력 사업을 기존 문구 제조에서 유통ㆍ서비스로 변화시켰다. 지난해 모나미의 총 매출 2900억원 가운데 유통ㆍ서비스 부문 매출은 20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1%를 넘는다. 문구제조부문은 8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9% 수준이다. 유통ㆍ서비스 부문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삼고 향후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1960년 창립한 모나미는 이번 모나미 스테이션 사업을 계기로 사무용품 유통, 서비스 부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미국, 중국, 태국, 폴란드 등에 해외 생산 및 판매법인을 구축한 모나미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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