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강세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 시장 부진으로 경기 악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험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될 것이란 기대감이 이날 엔화 강세에 반영됐다.
트레이더들은 메릴린치가 93년 역사상 최악의 분기 손실을 발표하고 기존주택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엔화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엔캐리트레이드의 상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엔/달러 환율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3시 3분 현재 전날보다 0.52%(0.59엔) 떨어진 114.18엔에 거래됐다. 엔/유로 환율도 전일대비 0.5% 하락한 162.80엔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1% 오른 1.426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