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이후 재산 580억달러로 급증

인도 최대의 기업공개(IPO)로 기록된 릴라이언스 파워의 IPO로 인도 부호 순위도 달라질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파워 IPO 이후 릴라이언스 파워 최대 주주인 아닐 암바니 회장이 인도 최고 부자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이전 인도 최고 부호는 아르셀로미탈의 락시미 미탈 회장과 아닐 회장의 형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에너지 회장.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는 지난해 11월 미탈 회장과 무케시 회장의 재산을 각각 510억달러와 490억달러로 추산하며 이들의 이름을 인도 부호 순위 1, 2위에 올렸다.
하지만 이후 릴라이언스 파워의 기업 가치가 급등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같은 기간 아르셀로미탈과 릴라이언스 에너지의 가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전체 지분의 약 10%를 공모하는 이번 릴라이언스 파워 IPO 이후 지분 45%를 간접 보유하고 있는 아닐 회장의 재산은 580억달러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이번 IPO 규모는 30억 달러로 인도 기업사상 최대 규모였다.
한편 아닐 회장은 형인 무케시 암바니와의 경영권 분쟁을 겪은 뒤 릴라이언스 파워를 그룹에서 분사해 독자경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