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한미FTA 비준 우리가 먼저"

어윤대 "한미FTA 비준 우리가 먼저"

이상배 기자
2008.01.24 07:30

어윤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한미FTA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시작했으므로 우리가 먼저 국회 비준동의를 마무리하고, 미국 측도 빠른 시일 내 인준 절차를 완료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차 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정부가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제출한 뒤 국회에서 아무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어 위원장은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17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18대 국회에서 모든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 경우 비준동의안 처리가 상당기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FTA 국내대책위원회와 FTA 대책본부의 대국민 홍보 등 올해 주요 활동계획 보고가 있었다.

또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과 이준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미주팀장이 각각 '한미FTA 대비 산업경쟁력 강화방안'과 '한국의 대 북미 경제협력 중장기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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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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