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헤지펀드 환매 중단 등 위기심화

유럽 헤지펀드 환매 중단 등 위기심화

엄성원 기자
2008.01.28 14:13

유럽 헤지펀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상당수 유럽계 헤지펀드들이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중 일부는 파산설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또 최대 10개 유럽계 헤지펀드가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 요구가 집중된 뒤 이미 환매를 중지시켰다고 전했다.

영국 최대 헤지펀드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한 익명의 펀드매니저는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이전까지 유럽 헤지펀드 중 약 3분의 2가 4~10% 가치 하락을 맛봤으며 이중 상당수는 이 이상의 가치 하락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프랑스 은행인 SG는 한 트레이더의 사상최악 사기매매로 49억 유로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개했다. 이은행은 월요일부서 수요일까지 포지션을 정리했다. 이기간 유럽 증시는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헤지펀드의 위기가 SG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SG는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정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상당수 유럽 헤지펀드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