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

[프로필]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

송기용 기자
2008.02.18 20:15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의 유일한 여성장관이다. 애초부터 환경부 장관을 여성 몫으로 분류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환경,여성분야에서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을 펼쳐온 박 내정자를 최종 낙점했다.

생명의 숲 가꾸기,여성환경연대 등 환경분야 시민활동에 주력한 박 내정자는 1999년 환경과 문화연구소 소장을 거쳐 2001년부터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환경정의시민연대는 이명박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됐다. 이명박 당선인과는 서울시 녹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박 내정자는 대표적 여성단체인 YWCA에서도 30여년 이상 활동하고 있다. YWCA 연합회 실행위원(1994년),YWCA 연합회 사회문제위원회 위원장(1997년),YWCA 연합회 부회장(2003년)에 이어 2006년부터 YWCA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세계 YWCA부회장을 8년간 지내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것도 장관 내정의 배경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인류학을 강의했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독일 뮌헨대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이번 조각에서 예상 밖 인물로 평가받는 박은경 내정자는 당초 여성 몫 장관으로 유력했던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이 총선 출마로 선회한데다 출신대학(이화여대) 안배 덕을 봤다는 후문이다.

◇프로필

△1946년 경기도 수원 출생 △경기여고,이화여대 졸업 △미시간대 인류학 석사,이화여대 인류학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비서 △대한 YWCA 연합회 실행위원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환경과 문화연구소 소장 △세계 YWCA 부회장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대한 YWCA 연합회 부회장 △제43대 대한 YWCA 연합회 회장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