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밑돈 원유재고 증가치와 달러 약세로 유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6% 오른 배럴당 105.9달러로 마감했다.
난방유도 갤런당 10.57센트 오른 2.9458달러를 기록하는 등 여타 에너지 가격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8만8000배럴 증가한 3억118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0만배럴을 예상했던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것이다.
달러화 약세반전도 유가 상승원인이 됐다. 달러인덱스는 71.54로 전날에 비해 0.7% 하락했다.
존 킬더프 MF글로벌 부사장은 "지난주 원자재 자격은 달러 반등에 따라 하락했지만, 유럽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겠다 점을 시시하는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발언으로 다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