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계 대출 연체율이 1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국 은행연합회(ABA)가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BA는 3일(현지시간) ABA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홈에퀴티론 등 8개 대출 부문의 30일 이하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ABA의 소비자대출 연체지수는 21bp 오른 2.65%를 기록했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체 증가 소식에 금융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반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51센트, 4위 은행 와코비아가 85센트 하락했다. 미국 최대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74센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