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인플레 우려, 하락

[유럽마감]인플레 우려, 하락

김유림 기자
2008.04.11 00:55

10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보다는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인플레 리스크를 강조한 여파로 금융주와 소매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8.80포인트(0.31%) 하락한 5965.10으로 마감했고 독일DAX30지수는 17.04포인트(0.25%) 내린 6704.3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CAC40지수는 15.55포인트(0.32%) 밀린 4859.42로 끝났다.

트리셰 총재는 금리 동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용 위기가 경제를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히 높다고 밝혀 당분간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트리셰 총재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인플레 긴장은 당초 예상 보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CB는 최근 미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신용 위기로 유로존의 경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16년래 최대로 치솟으면서 이날 정례 금리정책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현재 4%로 동결했다.

BNP파리바는 1.4%, 코메르츠방크는 1.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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