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매수 한방에 상승반전

[선물마감]외인 매수 한방에 상승반전

홍재문 기자
2008.06.04 15:25

'1800도 안심 못해' 비관론 뒤집어…닛케이 상승도 한몫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개장초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지수선물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세가 급반전됐다.

4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32.70)보다 2.55p(1.1%) 오른 235.25에 거래를 마쳤다.

미증시가 연일 하락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233.85에 상승출발했던 선물은 234.20까지 고점을 높인 뒤 232.30으로 하락하며 전날 저점(232.60)을 밑돌았다.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지수 1800선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했다.

그러나 닛케이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급선회하면서 투신권의 매수차익거래를 촉발시키자 235.85까지 고점을 확대하며 5일 이평선에 도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2291억원의 주식현물을 순매도했지만 3023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했다.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외인의 선물 순매수로 전날 백워데이션으로 진입했던 베이시스가 0.4대로 급상승하자 투신권이 1969억원의 매수차익거래에 나섰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19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장초 순매도로 돌아서기도 했던 비차익거래도 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미결제약정은 3785계약 증가했다. 이날 외인 선물 순매수가 신규매수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베이시스 종가는 0.16을 기록했고 괴리율은 -0.06%로 여전히 이론가를 밑도는 상태를 유지했다.

선물이 방향을 돌리면서 죽어가던 콜옵션이 살아났다. 235콜은 3.60까지 오르며 49.4% 급등한 뒤 3.20(+32.8%)에 거래를 마쳤다.

247.50 행사가격까지 프리미엄이 상승했다.

반면 풋옵션은 모든 행사가격에서 하락했다. 235풋은 2.70까지 40% 떨어진 뒤 2.77(-38.4%)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