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최근 실적 개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용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맥도날드는 햄버거 원료인 쇠고기값이 올해 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치즈값도 미국 영업장에서 21% 상승해 당초 예상치를 7%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존 글래스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원가 상승으로 올 하반기 맥도날드 수익 구조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버거킹, 웬디스 등 다른 햄버거 체인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유럽 지역 판매 호조로 2분기 순익이 11억9000만 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달러 약세에 따른 수혜로 유럽 등 미국외 지역에서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